카사모정담란

새끼가 둥지에 있을 때 주의할 점

박근영 3 698 2003.03.28 22:11
1. 지난 주 토요일에 도가 3마리, 롤러 5마리의  밴드를 채웠는데, 한꺼번에 포란을 시키지 않아 크기 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2. 그래서, 오늘 아침에 어린 녀석들의 밴드가 빠졌는지 확인차 둥지를 꺼내어 확인하고 다시 새장에 걸어주었는데, 도가 3마리가 둥지에서 날아나오더니 몇 번을 집어넣어도 다시금 나오기만 합니다(어쩔 수 없이 새장 바닥에 헌 둥지를 설치해주니, 그 속에는 들어가네요).

3.  새끼들이 2주가 넘어갈 때 둥지를 꺼내면 놀래서 좀체 둥지에 들어가지 않으니, 될 수 있으면 둥지에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Comments

강현빈 2003.03.28 22:50
  집나온 자식 그냥 놔두세요
집에 들어 갈때는 들어가고 안들어가는 놈은 안들어가요
들어깠다 안들어갔다 모두 저희들 마음대로더라구요
안들어가면 더욱 좋고요(요즈음은 온도가 따뜻하니까요)
근데 궁굼한것이 하나있어요
왜 죄수처럼 밴드를 채우나요
표시가 없으면 믿지 못하나요
밴드 채워진 새를 보면 빠삐용하고 벤허의 한장면이 생각 나거든요
저도 암수 구분용 링를 채웠는데 이제는 안 채울렵니다
박근영 2003.03.29 09:25
  1. 원래는 혈통관리 차원에서 밴드채우기가 시작되었지요(따라서, 밴드를 채울 때는 혈통서도 만들어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밴드채우기가 정착되면,  누가 생산한 파리잔의 후손이다, 최우수상을 받은 000의 후손이다라고 해서 훨씬 높은 가격이 형성되겠지요.

2. 그리고, 젊은 새를 속지 않고 구입하기 위해서도 클로즈드 밴드는 필요합니다(못 믿어서 그러겠지요).

3. 그렇지만, 일부 새들은 밴드를 불편해 합니다.
양태덕 2003.03.29 20:18
  새가 2주쯤 되어서 둥지에서 나오는 것은 정상입니다.

저는 이런때는 둥지를 조금 낮은 곳ㅇ 메달고, 횃대도 조금 낮은 곳에 하나 더 추가해서 쉽게 돌아가게 만들어 줍니다.  이러면 저녁에는 모두 돌아가 있곤 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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