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거 참...

안장엽 12 529 2003.11.19 19:18
키도 적고 스포츠 머리 에다 목소리 또한 걸걸하며 아주 애땐 얼굴을 한 손님과의 대화중 에서..

아저씨. 귀 뚫어 줘요.
응..(초등 학생으로 직감 하고 친근감을 표시하며)
벌써 부터 예뻐질려구 그래..

예 .. 예전에 한번 시도를 하여 보았는데 실패를 하여 이번에는 금 으로 뚫어 보려구요.
그럼 부모님 에게 허락은 받었어.
예에,,,
초등학교 몇학년 이야..

저요.. 저 고3인데요.
(아차 실수다 싶어 얼른 다른 쪽으로 분위기를 돌리려고)

그럼 한쪽만 뚫을 거지..
아니요. 양쪽 다 할건데요

남자 들은 한쪽만 뚫은게 보기 좋은데.
예에.. 저 여자 인데요
(아이구 또 실수를 하였나 보다.. 정말 헷갈리네)

......
요즈음 아줌마 인지 아가씨 인지 구별 하기가 어려운 것은 알지만 남자 인지 여자 인지
초등학생 인지 고등학생 인지도 분별 하기가 헷갈리니 이것 참! 쉽지가 않네요....

Comments

오준수 2003.11.19 19:34
  안사장님 그러다 장사 접어요.
조심하세요.
여자 남자  아줌마 아가씨 이것만 헷갈리시면
다행인데
카나리아는 안 헷갈리시는지?
가나리안지 병아린지
권영우 2003.11.19 19:36
  안장엽님!
두번씩이나 실수를 .....
고3을 초등학생이라 하신 것은 기분 좋을 수도 있지만, 여자를 남자로 보시다니 이제 장사 다 하셨습니다. ㅋㅋㅋ
아니 목소리도 변성기던가요?
정말 이거 참입니다.

혹시 롤러 훈련에 정신이 나가신건 아니죠?
전정희 2003.11.19 20:56
  어머낫
너무 하셔요
여자를 남자 아이로
보시다니..^^
박용철 2003.11.19 21:12
  선생님 혹시 카나리아 두고 하는
말씀은 않인지....,
김종협 2003.11.19 21:35
  그 말.......
이 글은...........
정말 인가  ........
거짓 말이지요
아님
하리수가 또 있나 봐.........
박상태 2003.11.19 21:46
  허허허.. 요즘 남녀구분하기가 생각보다 쉽지는 않지요.ㅎㅎㅎ

유니섹스다 뭐다 해서 옷, 헤어스타일의 차이가 많이 없어졌구요.^^

보이쉬한 여자, 예쁘장한 남자가 인기있는 세상이니..쩝..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안장엽 2003.11.19 23:04
  문열고 들어 오는 손님이 물건을 살것인가 구경만 하고 갈것 인가 어느정도
감을 잡을수 있다고 자신을 하였었는데 오늘과 같은 헷갈림은 저 처음 이라
아직도 전 초등학생으로 믿고 싶을 따름 입니다.

갑자기 내려간 기온 으로 인하여 옷을 두툼하게 입었기에 애띤 얼굴과 스타일은
그 누구도 실수를 하지 않을수가 없을 것 같았고 그 손님도 만성이 되었는지
별로 반응이 없더군요.

물론 물건도 서너가지 구입 하여 가면서 아저씨 하나도 안아프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또 올께요  하면서 나가시길레 아 예.. 안녕히 가세요. 감사 합니다.
(사실 학생 잘가 하고 싶었지만 ...)

참고: 그 손님이 나가는 가운데 두분의 숙녀가 들어오셔서 물건을 고르는 동안
제가 저분 고등학생 이고 여자 라는데 믿을수가 있어요 하였더니.. 아닌것 같은데요.
중학생 같기도 하고 남자 같기도 하네요. 하더군요^0^
김두호 2003.11.19 23:33
  실수를 할 경우가 많습니다.
아마 그 학생은 그런 경우를 많이 겪었는가 봅니다.
요즘 아가씨들 얼굴 작아질려고 하고 몸매 날씬(?)하게 보일려고 별짓을 다하니 구별 못하는게 당연한것 아닌가요?
김은실 2003.11.20 05:30
  엄청 ,,,웃겨요..
유머란에 있어두,, 내용면에서 안뒤질것 같아요..히.히.
근데.. 정말.. 헷갈리는 얘들있어요..
우리 아파트에두,, 애가 애를 업구다니거든요..
강현빈 2003.11.20 08:09
  하리수씨가 남자 인가요 여자인가요 말하기전에는 누구도 몰랐잖습니까
이언 세상이 되었구나 생각하십시요
암수 구별 어려운 카나리아 때문에 신경 쓰이는데 사람도 남여 구별이 어려워 졌으니 참......
카니리아는 뒤라도 보지만 사람을 벗겨 볼수도 없고
안장엽님 손님 구분하지 마시고 해 달라는 대로 해 주십시요
카나리아 어거지로 한다고 좋응 종자만 나오는거 아니 잖습니까
즐거운 하루되시고 항상 웃으면서 사십시요
손용락 2003.11.20 09:03
 
맛이 가고 있다는 걸 자신만 모르고 있구만.... 쯧쯧
쉰세대여,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바부 된다우~ ㅋ
안장엽 2003.11.20 18:59
  맞습니다. 맞고요..
자식은 최신식 카메라 달린 핸드폰 가지고 있고 저는 아주 오래전에 나온 구닥다리(골동품 이라고 함)
를 아직도 사용 하는 것을 보면 쉰세대가 맞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서서히 눈도 침침 하고 세포가 하나둘씩 줄어드는 징조를 이번 기회에 실감 할수가
있지 않았나 싶고 다촛점 안경을 써도  바늘구멍에 실을 넣지 못할정도로 변해 있습니다.

마음은 카나리아 금년에 태어난 아성조와 같은데........휴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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