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는 실수..
이재홍
일반
11
527
2003.11.28 08:47
보냈습니다.
가장 아끼던 붉은색 곱슬카나리아 한쌍을.........
그것도 어이없는 내자신의 실수로 먹이를 주지않아서.......
몇개의 새장에 3일에 한번씩 모이를 줍니다.
또한 3일에 한번씩 야채를 줍니다.
그런대 가장 아끼던 새장에 모이를 바꿔주시 않았던겁니다.
저는 모이를 3일이변 다먹을수 있는 양만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조금 남을 만큼의 먹이를 줄까합니다.
소잃고 외양간을 고친다고 했습니까?
제가 그런샘이되었습니다.
그래서요~~~~~
미인 단명 아니겠습니까... 좋은 새, 아끼는 새는 뭐가 안되도
안되더라구요. 미피의 법칙인가.....
괜찮은 넘들은 번식도 안하더구만요.
담에는 새장마다 잘 안먹는 좁쌀을 한통씩 담아놔 두십시요.
혹 모이갈아주는 것 잊어먹으면 비상 식량 건빵되게요.
2. 그래서, 저는 번식기가 아닌 요즘은 먹이통도 2개씩 가득 담아놓고, 물통도 2개씩 걸어둡니다---그리고, 주말에는 새로 교체를 해줍니다.
3. 상심이 크겠지만, 마음에 담아두지 마십시오.
저의 경우는 똥판 청소를 할때 먹이통(저는 먹이통을 바닥에 놓거든요)을 빼 놓고 청소한 후
다시 넣어 주는데 어느 날 보니 한개가 없더군요 늘 놓아두던 곳이 아니고 새장 위에 놓았더군요
요즈음은 한개씩 빼고 넣고 합니다 다 끝난후 새를 세어 보는게 아니고 먹이통 개수를 세어봅니다
어떤 때는 한곳에 두개가 들어간 적도 있고요 왜 이런 일이 생기는지
저도 손용락님 말씀처럼 비상 식량를 한통 걸어 둡니다 저는 피를 좁은 통에 넣어 잘 닿지 않는 곳에...
빨리 잊으시고 남은 식구들에게 더욱 더 정을 주십시요
대부분 한번씩 경험하는 일이고, 손용락님 말씀대로 제일 좋고 아끼던 놈이 그런 경우를 당하더군요.
저는 학교 사육장에서 모든 먹이는 매일 보충해 줍니다. 잉꼬같은 경우 껍질만 남는 경우가 많거든요.
단 주말에는 토요일 좀 더 많이 줍니다.
카나리아 같은 경우 바닦에 떨어지는 먹이로도 하루는 견딜 수 있을텐데....
너무 자주 청소를 해 주시나 봅니다.
한번의 실수로 끝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소중한 정보를 알려주신 여런분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그리도 남은 식구들에게 잘 해야겠습니다.
항상 넉넉하게 담아둡니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서요..
전 그래서 아침일과시작을 먹이와물점검으로 시작합니다.
아깝긴해도 그놈들이 남긴교훈을 다른놈들에게 베푸시어 좋은번식 하십시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저도 아끼던 올해산 메뚜기 2마리를 어제 저녁에보니... ㅎㅎㅎㅎ...
먹이를 갈아주면서 빠트렸더군요.
죽은 자식 붙들고 담배 한대 피워 물고 한숨만 쉬었죠.
그저깨 모임이 있어 급히 나가면서 빠트린가 봅니다.
허긴 올해 풀리는게 제대로 없어 한숨만 나옵니다.
저도 아침에 일어나면 새장부터 점검하는 것이 일과입니다.
그런대도 일이 이렇게 될려고 그랬는지
먹이통에 부족한 먹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한번의 시련으로 비켜지나가면서 점검하는
버릇을 고치려고 벌을 주셨나 봅니다.
개체수가 많을땐 가끔 모이나 물이 없어서
컨디션이 떨어지는걸 경험하기도 합니다.
남아있는 녀석들 잘돌보시고 건강하게 키우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