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푼이의 자랑

이야기 글중에 손용락님의 이빨 교정과 우리 딸아이 교정에 관한 팔푼이 이야기 입니다
아들 자랑, 마누라 자랑 하는 것을 팔푼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딸 아이 처음 교정 간날 의사 왈 덧니도 보기에 따라 매력이고 자신이 보기에 괜찮은데.....
근데 덧니가 혀를 눌러서 혀가 불편해서 그런다고 제가 이야기 하는데 제 이을 보시고 이렇게 좋은데
애 엄마가 이가 안좋으신가 보군요 이빨을 엄마를 닮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 더군요
그래 제가 아닌데요 애 엄마 이 좋고 괜찮습니다 그랬더니 이상한데 하시더군요
그후 함께 간 날이 있었습니다 저는 까맣게 잊고 의사와 함께 이야기하며 저의 집사람이라고 소개를...
순간 의사가 정신없이 웃으시는 겁니다 순간 집사람 이빨이......
의사왈 아주머니 이빨이 건강은 하신데 딸 아이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긴 저의 집사람 충치 떼운게 여럿이고 앞니 두개는 유난히 커서 옥수수 먹을때 아주 유리하다고 제가 말하곤 했는데...
의사한테 제가 괜찮다고 말 한것은 교정 차원 이라고 말 했더니 그면에서는 그런데 치아가 고르지 않은 것은 .....
제 눈에 안경이라고, 눈에 무엇이 씌이면 보이는 게 없다고........
그래도 솔직히 말해주는 의사가 고마웠고 딸 아이는 걱정하지 말라고 잘 된 것이고 말해주신 것도 고맙고
저의 집사람 이빨 안좋다고 공증 서 주신 것도 고맙고(사실 몇번 이빨 안좋다고 놀리면 아니라고 그랬거든요...)
결혼하기 전에는 모든게 다 좋아 보이더니 그때보니 참 자유스럽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