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또 한번의 시련

김용만 5 543 2003.11.28 11:23

 오전에 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는데 내용인즉,
 올해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성 독감이 유행할것이라는 신문기사를 읽었답니다.
 병원균 매개체는 다름아닌 조류(새)라고 하면서...

 벌써 미국에서는 어린이 두명이 사망했다는데 어떡할거냐고
 강도높은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베란다를 차지했는데
 이제 또 다시 새를 없애라고 합니다.
 건강을 내세우면서 압박을 가하니 난처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집에서 기르는 새는 그렇지 않다고 여러번 얘기를 해도
 막무가내입니다.

 또 한번의 시련입니다.
 

Comments

이기형 2003.11.28 11:28
  카나리아에 역사가오래된줄로 압니다.
가금화되어 고정된종이 설마문제가 있겠는지요.

PS:사모님 걱정마시고 허락하시죠.무슨일이 있었다면 오래전에
    모두다 요절이 났을겁니다.
박상태 2003.11.28 11:28
  거참.... 부인께서 뭘 모르셔도 한참을 모르시네요...

그러한 논리라면 사람들도 절대 만나면 안된다는 결론을 내야겠네요.(왜냐면 바이러스성 독감을 옮기는 숙주이므로...)

이럴 때마다 아무말 없이 취미생활을 도와주는 제 아내가 고마워지네요...^^(죄송합니다.. 저도 팔불출이라..^^)
강현빈 2003.11.28 13:00
  병원균 매개체가 조류라 해도 카나리아가 그 숙주를 가지고있는 새를 접촉할 수가 없는데 어찌.....
집에서 기르시는 새를 외출을 시키지 마십시요 그러면 괜찮습니다
권영우 2003.11.28 15:17
  김용만님!
남편하기에 달렸습니다.
이종택님은 열대어 사육에 푹 빠졌지만 사모님이 카나리아 사육의 매력에 빠져 열대어를 계속 사육하기 위해 카나리아도 시작하셨답니다.
혹시 과다한 종조 구입이나 분양한 대금을 사모님게 전하지 않고 꼴깍하시지는 않았는지요?
안장엽 2003.11.28 19:13
  김용만님..
너무 베란다를 채우신 것은 아니신지요^0^
시련 치고는 정말 엄청난 이유가 있기에 정말 슬기롭게 넘겨야 할 부분 으로
생각이 되어 지고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어온 카나리아..
사모님과 잘 타협을 하여 길을 찿아야지요.

즐기기 위한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로 닥아 오는 느낌이 들어 못내 마음이
무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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