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주지 말라고 해도 기어이 주는 우리집 ---................

강현빈 5 524 2004.05.10 13:09
배추 많이 먹이면 설사에 기생충에 안좋다는 글들이 올라오니 조심하라고 했더니
몇번을 씻고 물기를 탁탁 털어서 주니 괜찮다고
못 주게하면 오후에 아예 다른 놈들도 안 주겠다고 해서 할수 없이 지고 말았습니다

어느 글에 " 다정도 병인가..." 하는 글귀가 문득........
날이 이제 들고 있습니다 비가오는 어제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똥 청소하고 베란다 청소하니 그 특유의 물 비린내와 새 냄새와 짬뽕이 되어 좀 그렇더군요

이제 해가나면 괜찮아 지겠지요
둥우리에 앉아있던 놈들은 사진을 올린 다음날 일제히 휏대에
그래도 용케 저녁에는 둥우리에 들어가서 자더군요
수컷은 암놐한테 구애하기 바쁘고 귀찮게 구는 새끼들을 쫓기도하나 먹이는 열심히.......

래몬 부부도 이제 새끼들의 두잊를 바닥에 놓고 상태를 보니 아예 암놈을 죽이더군요
쫓아다니다 그만 두는게 아니고 기어이 올라타고 머리를 한두번 쪼아야 성이 풀리는지
목요일 쯤에는 2차용 둥지를 걸어야 할 것 같습니다

날씨 우중충한 날 먹이 조심합시다

Comments

강현빈 2004.05.10 13:43
  요즈음 날씨로는 이삼일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항상 눈으로  만 보지 마시고 냄사로도 최종 확인을 하십시요
박정인 2004.05.10 14:11
  귀차니즘에 한번 빠지면 빠져나오기가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래도 카나리아가 있기에 좀더 부지런 해지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저희 숫놈도 한번 발정이 오면 암놈을 몹시 괴롭히고 쪼아대는데 혹시 같은 배에서

나온 녀석들이 아닌가 싶네요...^^;; 유전자 검색을 샤샤샥!~~~ㅋㅋㅋ

권영우 2004.05.10 15:07
  강현빈님은 사모님께서 새 사육에 내조를 많이 하시나 봅니다.
부럽습니다. ^-^  저야 싫어하지는 않으니 다행이죠.
지금까지 먹이나 물을 갈아 준적이 없으니까요.(아이들은 출장 중일 때 맡기면 하지만.....)
이렇게 습도가 높거나 장마철에는 주의 하는 것 말고 또 있겠습니까?
아내도 이 글을 보고 도와 주면 좋겠는데.....
전정훈 2004.05.10 15:20
  자연의 상태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그냥 두고보고 본능에 따라야 겠다는 생각과 고작 해주는것은 둥지하나더 걸어주는길 밖에....,
저들도 번식철이 지나면 내년을 위해 또 체력보강을 위해
한풀 걲이겠죠!
저도 처음엔 놀라기도 했는데, 이젠 만성이되어 그냥 두고 봅니다.
만성이 너무 일찍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안장엽 2004.05.10 19:53
  많이 번식을 하여도 문제는 발생이 될겁니다.
아끼는 종조감의 체력 저하와 번식 되어 나온 새끼들 처분하는데에 있어
느껴지는 실망감..

한배는 너무 아쉽고 딱 두배만 번식 하면 좋을텐데 발정을 죽이는 일 또한
쉽지가 않아 어려움이 산재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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