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작은 바램

최지연 6 583 2004.06.22 03:26
요즘 사는건 어떠세요?
여기저기 저의 주변 친척들 중
젊은 조카녀석들의 취업이 걱정스레 들리고
어떤 이는 회사그만두고 야생화카페를 차린다는 등
이웃들의 한숨소리도 자주 들리는군요

이곳 카사모의 활기로 그들과 나눈 힘겨움을 저는 잠시 잊고있지만
취업문제로 살짝 눈가에 이슬맺힌 큰조카아이의 안타까운 마음이
아직도 느껴지는 한밤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생각을 맑게가지라 말해주며
잠시 들른 조카아이에게
이제 막 이유를 끝낸 아기문조들의 재롱을 안겨주며
그 녀석에게 좋은 일만 있기를 맘속으로 끝없이 소원했답니다.

참 어렵다고들 하는 이 시기
그래도 나는 얼마나 행복한지...
행여나 나의 이 행복한 말과 웃음지음이 너무 커보여
불행하다 여긴 그들에게 더욱 맘아프게나 하지않았는지
잠시 생각해보았습니다.

곧 새벽의 동이 트겠지요?
희망의 새벽이....


Comments

박태성 2004.06.22 08:55
  침체기에 있는 것이 경제만은 아닌 듯 합니다.
불황이 계속되어 마음마저 굳어지는 것 처럼 느껴지지만
희망을 가지고 이겨내야 되겠지요.
조카분에게 곧 적성에 맞는 일이 생길거라 믿습니다.
이원재 2004.06.22 09:42
  어렵긴 어려운 시기입니다.
중소업체들은 더할나위없이 어렵고 대기업도 몇몇을 제외하고 모두 어렵다하네요.
빨리 경제 상황이 좋아저서 젊은 실업자들의 기회를 열어주었으면 좋겟습니다.
조카분도 기다린 만큼 좋은 직장 가질수 있을 겁니다
박정인 2004.06.22 10:35
  지방은 취업난이 더 심각한거 같습니다.
가까이 지켜보는 후배들도 직장을 같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도 보이고...-_-;;
하루빨리 연쇄고리 처럼 물려있는 경제의 불황이 사라졌으면 합니다.
김학성 2004.06.22 14:25
  얼마나 오랫동안 놀았던가요...
장애인이고 IMF직후라 참 힘들었어요.

지금 다니는 직장이 내세울만하게 좋은직장은 아닐지라도
언젠가는 취업이 될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으니까~
부족한 저에게도 취업의 기회가 오더군요.
낙심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해뜨기 직전이 가장 어둡잖아요.
조금만 더 힘내시면 조카님에게도 취업의 밝은해가 떠오를거에요. *^^*
권영우 2004.06.22 15:19
  글쎄요?.....
힘든 것 같습니다.
언제나 편히 안심하고 살 수 있을까요?
다만 힘내라는 말 밖에는......
힘 내십시다!
최지연 2004.06.22 21:00
  답글 주신 내용보고 제가 다 기운이 났습니다^^
정말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하루 마감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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