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화 예정인데...

오늘 부화 예정인데 몇일전부터 포란을 하는둥 마는둥 밖에서 나와 노는 시간이 많다고 아내가 알려줍니다.
퇴근해서 알을 만지니 싸늘 합니다.
옆장에서 무정란을 포란하던 녀석에게 넣었는데 알수가 없군요.
숫놈 부족으로 어렵게 유정이 5개 였는데 괘씸하기 짝이 없습니다.
볶아 먹을까도 생각중입니다. ㅋㅋㅋㅋ

번식 소식이 많이들 들립니다.
아직 발정이 오지 않은 숫놈들도 많이 있다고들 하네요.
아마 기온 관게가 아닌가 합니다.
또 추워 진다니 오던 발정도 사그러 들까...

계란 먹이를 먹인다고 발정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기온과 조명시간 그리고 1년이 경과해야 하는데...
어디까지나 계란 먹이는 보조 사료에 지나지 않습니다.
느긋하게 봄을 기다리는 여유를 가져 봅니다.
이러다 여름이 바로 다가오면 모두가 꽝이 될것도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