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마음을 비웠습니다.

이성하 3 544 2005.03.25 11:00
시간나는 대로 여러 회원님들의 글 읽고 초 봄의 카나리아의 발정처럼
회원님들간의 보이지 않는  "산란전쟁"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저만의 생각^^)
저의 경우는 분양 받은 시점도 느리거니와 한쌍의 경우는 암, 수 성별도 현재로는 불분명한
상황인지라 다행히 쌍이 맞으면 기대를 쬐끔 해 보지만 수컷이라고 분양받은 녀석이 영 힘을
쓸 것 같지 않아  별 기대는 않고 다른 한쌍만 쪼금 기대를 해 보는 데, 나리 위의 새장에 있는
회색이가 워낙 꺼내달라고 새장을 흔드는 통에 아래 번식준비하는 나리가 불안을 안 느낄지
모르겠습니다. 
요새는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 잔 생각이 많이 나서 새를 보아도 감동의 물결은 파고가 약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제 욕심까지 가세한다면 더욱 마음만 산란할 것 같아
조금 "휴지통 비우기"에 들어 가기로 했습니다.
안하던 탁구를 엊그제 후배와 한시간 쳤더니 그것도 운동이라고
오른쪽 어깨가 누를 때마다 아프네요.
평소에 운동도 좀 하고 늘 좋은 생각으로 지낸다면 따로 보약 그런 거 안 먹어도 될 것 같습니다.
오면서 날씨 예보를 들으니 이번 주를 고비로 날씨는 점차 풀린다니
이제 정말 봄을 만끽할 시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분당의 "쥬쥬시티" (수내역 하차 5분거리)에서 이번 토요일 오픈행사를 성대히(?)한답니다.
전 층이 애완동물, 용품  전문 샵이고 앵무새나 조류매장, 수족관도 들어왔다고 하니
시간 되시면 함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Comments

곽선호 2005.03.25 11:12
  기다리다 보면 좋은 소식이 꼭 있을 겁니다.
힘내시고요, 기쁜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그리고 분당의 쥬쥬시티에 관한 정보는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시간이 되면 가족과 함께 가 보아야 겠네요!
한찬조 2005.03.25 20:17
  분당은 일년에 몇차례 가야할 일이 있습니다.
허지만 그 때마다 심심했었는 데 이제
잘 되었습니다.

그래봐야  거의가 다 개판이겠지만
어느 구석에 새판도 나오려나...
권영우 2005.03.25 20:23
  마음을 비우면 편안합니다.
때로는 뜻밖의  결과에 더 많은 기쁨을 맛 보기도 합니다.
회색 앵무와 좀 떨어져 있게 하면 안되나요?
소리보다도 진동이 번식엔 안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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