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떠나네요.

권영우 10 554 2007.08.29 19:25
오늘은 3분을 보냈습니다.

한분은 정년퇴임으로,

한분은 명예퇴임으로,

그리고 또한분은 장례식장에서.....

올해 67세신데 췌장암으로 가셨다네요.

근무를 10년정도 하고 퇴임하신지 7년되었는데.....

사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무엇을 너무 움켜쥐려 하지말고 건강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을 것 같더군요.

부슬비 내리는 날씨에 영안실을 나오며 쓸쓸한 생각이 드네요.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길....

Comments

양태덕 2007.08.29 23:37
  예! 영 익숙해 지지 않는 일이지만, 새 생명이 또 태어난답니다.

힘내세요.
정병각 2007.08.30 07:42
  여러모로 착잡한 생각이 많이 드셨겠습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인생이란 어차피 오면 가고, 가면 오는 것이니..
기분 차분히 갈아앉히시고 기운내시지요..
홍상호 2007.08.30 08:07
  울산도 8월말부로 74명의 교원이 정년 또는 명퇴를 하시네요..
제가 지인으로 알고 있는 개운초 박종금교장선생님이 홍조근정훈장을 받으시네요..
특히 정든 교단을 떠나는 선생님의 마음이 매우 힘이 드실것 같습니다..
이응수 2007.08.30 08:35
  권영우님 힘내십시요!!! 저는 대전 사는 이 응수 입니다.
세월이라는 시계는 정작 멎추질 않나 봅니다. 가는세월 ...어쩌고 하는
 노래 가사만냥^^* 우리 건강 할 때 열심히 살고 내 가족과 화목하게
이웃도 생각하는 여유로움으로.... 카나리아 열심히 보고 듣고 ^**
 그래서 오늘이 행복하다면~~ ~~ 나는 좋아라 합니다. 선생님 화 이팅 !!!
전신권 2007.08.30 09:38
  가는 이가 있어야 그 빈 자리를 채울 이도 있지요.

오늘 주어진 하루 열심히 사는 것이  큰 행복의 밑거름이라고 봅니다.
박상태 2007.08.30 10:26
  가고.. 또 오고... 그러는 것이 인생이라 생각합니다.

너무 울적해하시지는 마세요!!
어수언 2007.08.30 14:35
  힘내세요.

저도 건강하게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데 
이게 쉬운것 같아도 어려운것 같습니다.

김익곤 2007.08.30 23:23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우리내 인생도 누구든 시작과 끝의 선상에 놓여 있지만
어디쯤에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저도 그제 얼굴을 맏데며 살아오던 선배님이 그만 본인 집앞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 정면 충돌하여 사고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그 허망한 마음이란 잠시나마 숨이 먿을거 같은 마음였습니다.
이 모든게 다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요.
김성기 2007.08.31 02:39
  떠나시는 분들에대한 애착이 대단하신것 같습니다.
그간의 정도 정이려니와,
다시는 못 본다는 아쉬움이 더욱 크겠지요~
그러나 또 다른 누구를 만날 수 있으니,
헤어짐이란 어찌보면 새로운 만남의 시작은 아닐런지요~

"이렇게 저를 만났잖아유~~"
김대중 2007.08.31 11:42
  나이를 먹어가면서 주변에서 떠나는 분들이 늘어납니다.

그러다보면 언젠가 우리도 떠날 때가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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