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인터넷 예의

전신권 11 566 2007.08.30 13:16
인(仁)

아무리 나의 글이 조회수가 저조하다 할지라도꾸준히 글을 올리니
이것을 ‘인(仁)’이라 한다.

의(義)

정성들여 올린 글을그 앞글과 뒷글까지 읽어주니
이것을 ‘의(義)’ 라 한다.

예(禮)

재미있는 글을 읽었을땐 그 글을 쓴 이에게 간단하게 리플이라도 달아
감사의 뜻을 전하니
이것을 ‘예(禮)’ 라 한다.

지(智)

웃기는 글을 쓰기란 하늘의 별을 따는 것처럼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작은 미소에도
리플로서 답하는 아량을 깨달으니
이것을 ‘지(智)’ 라 한다.

신(信)

비록 자신의 글을 읽어 주는 이가 적을지라도 그들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글을 쓰니
이것을 ‘신(信)’ 이라 한다

화(和)

남의 글에 논리적 하자가 있거나 독단적이거나 치졸함이 보이더라도
절대로 반론이나 비평을 가하지 않고
"잘 읽었읍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라고 추천 하는 인내심을 일컬어
이것을 ‘화(和)’ 라한다 .

 --퍼온 글-

예전에 읽었던 내용이 어디에 있기에 다시 옮겨 왔습니다.

위 내용 중 한 두가지만 명심해도 사이트는 재미가 더할 줄 압니다.

국지적인 호우로 피해도 발생하였다고 하는데

마지막으로 치닫는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Comments

정병각 2007.08.30 13:26
  회원님들 모두가 새겨둬야 할 좋은 글입니다.
이 글처럼만 모두가 생각하고 처신한다면
더욱 활기있는 인간미 넘치는 카사모가 되겠네요...
장근호 2007.08.30 13:41
  공자님 말씀 같으십니다.
이것을 다 지키는 인간이 과연 지구상에 몇이나 있을까요?

구구절절이 옳은 말씀이긴 한데~~~~~^^
원영환 2007.08.30 13:43
  말씀처럼 예전에 한번 읽었던 내용인데.....다시 읽어봐도 좋은 글귀입니다....^^*

위에 열거한 모든것을 하루 아침에 실천하기는 어렵겠지만 그중에 한두가지만이라도
습관처럼 마음에 두고 실천한다면 더욱 신바람나고 활기띤 사이트가될것같습니다.
어수언 2007.08.30 14:31
  좋은 글입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박상태 2007.08.30 16:22
  예전에 제가 올렸던 글이네요..

올렸다가 "너나 잘하세요" 하는 글 때문에 맘 상했었던 기억이..ㅎㅎㅎ

여튼 쉬운 듯 어려운 내용인 것 같습니다..ㅎㅎㅎ
이응수 2007.08.30 16:23
  오늘 참으로 대단한 글 읽으면서 하고 많은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됩니다.
카사모가 진작에 왜....이런 좋은 말씀들이 늦게 나왔을까?? 더듬거리기만 합니다.
작은 말 과 글에 싹수<?> 라고 하나요?? 틀리다 싶으면 일언지하에 일침이 가해 지는
 무지막지<!!>의 처단의 현실을 많이도 혹은 더러는 보아 왔습니다.
작은 실수에도 넉넉하게 감싸주는 그런 마음들은 진정 없으세요???
작은 사람의 순수한 적은 생각일 뿐입니다. 두서 없어 죄송하구요, 감사합니다.~~ ~~~
권영우 2007.08.30 17:46
  온라인이라는 것이 장점이 많은 가운데 단점도 많답니다.
어떠 내용은 글쓴이의 본심을 헤아리지 않고 선택된 단어를 해석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피사의 사탑은 어느 방향으로 기울어졌을까요?
보는 이의 방향에 따라 왼쪽으로도 , 오른쪽으로도, 앞으로도, 뒤로도 기울어져 있는 것이 아닙니까?
입장에 따라 달리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지요.

너무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취미생활은 취미생활일 뿐인 것을요.
그냥 즐기시고 답답하고 못마땅하면 하루 쯤 접속도 안해 보고,
그러다 궁금하면 다시 들어와 보면 되지 않겠습니까?

가끔씩은 예전에 인터넷 예의라는 것을 읽었다는 기억도 하면서.....
김익곤 2007.08.30 23:08
  박상태님, 니나 잘해~~~ㅎㅎㅎ
그땐 얼마나 황당 하셨을까요.
요즘 네이버에 네티진들의 언어를 보면 도를 지나쳐
몰상삭에 가깝더군요.
상대의 배려가 아쉬운 부분들이~
아무리 보이지 않는 온라인 이라고 다들 너무 하더군요.
김성기 2007.08.31 02:41
  햐~~~ 좋은 말입니다.
분명히 다른 뜻이 있건만,
적용을 해 보니 딱 들어 맞습니다.
박상태 2007.08.31 08:22
  김익곤님, 말씀대로 네이버나 포털사이트의 댓글을 보면 정말 도가 지나쳐도 한참 지나치더군요.

제한적 실명제를 운영한다고 했을 때 며칠 잠잠하더니 바로 또 시작하더이다.

그래서 정신건강을 위해 포털싸이트의 댓글은 가급적이면 보지 않으려고 합니다.ㅎㅎㅎ
김대중 2007.08.31 11:46
  공자님 말씀 같은 말씀에 댓글로 "너나 잘 해!"하는 사람은 도대체 얼마나 성인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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