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늦은 무더위

전신권 7 521 2009.08.27 10:54
아침 9시.  새방의 온도는 31.2도

동측으로 넓은 창이 있는 새방은 급격하게 해가 떠오르면서 온도가 많이 올라가네요.

물통을 갈아주고 전반적인 새장의 상태를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온 몸이 땀으로 범벅입니다.

중부지방은 비가 많이 온 곳도 있다는데 이곳은 한 여름의 무더위를 방불케 하여 지난 밤도 자다깨다하며

에어컨을 돌리다가  새벽잠을 깨었다가 다시 잠들었네요.

그래도 새들은 지친 기색이 없이 열심히 지저귀며 깃털을 손질합니다.

이제 털갈이가 한창인 회원님들이 많을 터인데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청소도 잘 하시고

사모님에게 잘 하시길 바랍니다. 이 시기가 잘못하면 퇴출당하기 십상입니다.

무더운 장마철을 보내며 참아왔던 감정이 이제 막바지에 폭발하기 쉬우니 말입니다.

털갈이를 하는 새들에게 따스하고 화창한 날에 똥판을 청소하기 전 목욕물을 넣어 주었다가

목욕한  것을 확인한 후에는 빨리 물통을 제거하여 설사병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의 공급은 물론 채소의 공급도 잘 하시어 모질이 좋고 건강한 새가 되도록 관리하면

내년의 번식은 이미 성공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지금의 사육결과가 내년을  좌우합니다.

Comments

김영호 2009.08.27 11:27
  서울은 비가와서 시원합니다.

엊저녁은 선선했습니다. 아침에는 날림장에서 휘리릭 휘리릭 날아 다니는 카들을보면서 출근을 하였답니다.

털갈이는 아직도 한창입니다. 10월까지 가야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계절에 지켜야할 중요한 사육관리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성민 2009.08.27 13:26
  그래도 계절은 못속이는지 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네요...^^
김해는 비오기 직전인지 무덥덥한 공기사이로
선선한 바람도 붑니다..^^
김두호 2009.08.27 13:51
  늦더위가 찾아와서인지 날리는 털이 장난이 아닙니다.
요즘 오이와 야채를 일주일에 두번씩 공급합니다.
오이는 무척 좋아합니다.
김영호 2009.08.27 14:17
  자세히보니 독방을 사용하고있는 얘들이 눈에 띄네요.

전시회에 나올 애들을 특별관리하고 계신것같습니다.
전신권 2009.08.27 14:47
  전시회가 아니라 날림장에서 다른 애들에게 몰려 비실대는 애들입니다. ㅎㅎㅎ

아침나절에는 쩅하더니 지금은 폭우가 쏟아집니다. 낮이 밤처럼 어둡고...
윤완섭 2009.08.27 15:35
  늘 조심하라는 말씀 감사합니다.

모질이 좋고 건강한 새가 되도록 관리하면
내년의 번식은 이미 성공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는 말씀에
희망을 걸어봅니다.

부산은 밤에 밖에 나가면 쌀쌀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이젠 방충망을 닫고 잡니다.
아침 7시 반 경에 베란다 온도는 25도씨였습니다.
서장호 2009.08.28 10:44
  여기도 많이 쌀쌀합니다..
특히 새벽에는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앞동이 안보일 정도로..ㅜㅜ)
요즘은 저녁에 새방 베란다의 바깥창문을 닫아 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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