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오랜만에 카사모에 왔습니다!
그동안 회원님들 안녕하셨습니다,
추석 명절덕분에 며칠 쉬게 생겼습니다,
회원님들도 풍성한 추석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않좋을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그동안 결실을 맺은 새끼 두마리와 부모새를 날림장에서 키워왔습니다
그런데 9월25일 새벽5시에 출근을할려고 현관을 나서다가 깜짝 놀랄 일이 벌어졌습니다,
새장이 옆으로 쓰러져있는것이 아닙니까!
새장문을 열려있고요 놀라서 얼른 새장을 바로 새우고 보니 새들이 온데간데 없는 것이었습니다,
새들을 찿느라고 이리저리 안을뒤지다 못찿고, 시간이 없어 집사람 깨워서 새좀 찿아보라고
부탁을 한후 출근을 하였습니다,(참고로 저희집은 연립주택으로 베란다처럼 샷시로 막아서 새 들이 나갈곳이 없습니다)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오로지 왜 새장이 옆으로 쓰러졌을까 전날 청소를 하고 새장을 잘못놓았나 별의별생각하고 집으로 전화를 하였으나 새들이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득 혹시 고양이가 그러지 않았을까,그러면 흔적이라도 있을텐데 흔적도 없고 고심하던중 퇴근시간이 되어
집에 도착하여 주변을 살피다가 샷시 방충망이 뚤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역시 고양이 짓이 틀림없을알고 밖에 새들의 흔적이라도 찿을까하고 찿았으나 흔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27일 저녁에 아비의 사체가 바로 마당에 있는 것이 었습니다,
마당이라야 나무한그루 심어있는 좁은곳입니다,
고양이가 들어올것을 대비해야 했었는데 그렇게 하지못한
제가 잘못을 하여 아까운 새들을 저세상으로 보낸것이 안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