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를 좋아하는 좋은 사람들

김하영 8 540 2009.11.30 22:26
잘 시간이 되었는데, 카사모를 방문하게 되네요.
카사모 홈피에 중독성이 있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토요일, 아빠와 단 둘만의 서울 여행, 참 즐거웠습니다.
제대로 된 카나리아를 마음껏 볼 수 있었기에...
물론 새를 보는 눈이 높아지는 후유증도 있네요.^^

그냥 잘까 하다가 문득 고속버스에서 아빠가 하신 말씀이 기억에 남아서 몇 자 적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카나리아 때문에 아빠가 회원님들 몇 분을 만나셨습니다.
옥대성할아버지, 이헌주님 댁에 가셨고, 김장배님과는 통화를 하셨습니다.
그때마다 하신 말씀이 새를 좋아하신 분들은 너무도 좋은 분들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품평회에서 김영호님을 비롯하여  많은 분들을 만나고 돌아가는 고속버스에서도 똑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새를 좋아하는 좋은 사람들이라고...
아빠 말씀에 저도 한 마디 했습니다.
카사모 덕분에 제게도 좋은 인맥이 생겼다고...^^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느라고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Comments

황성원 2009.11.30 22:33
  하영군... 사랑이 보내고 게시판에 슬픈 글 올렸을때... 회원님들께서 다들 걱정해주셨던게 생각이나네요...

현 운영진님들께서 저와 장호님,경호님을 차세대 카사모 일꾼이라 칭하시는데....그렇다면 하영군은 30년후 카사모의 미래라고 감히 말하고싶네요. ◐,.◐;

저도 중학교때 처음 새를 접하여 5년을 길렀었는데... 하영군 아버님과 함께 행사장에 와서 새들을 구경하는 걸 보니 내가 왠지 뿌듯하던지...^^;

암튼 카나리아 잘 기르고...다음에도 밝은 모습으로 아버님과 함께 봐요~~
김경호 2009.11.30 23:31
  아버님과 오신것을 잠시 봤었습니다...^^
부자지간에 오붓이 새를 감상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ㅎㅎ
저도 언젠가는 제 자식과함께 새를 감상할날이 오겠지요??^^
서장호 2009.12.01 10:22
  저는 김하영님이 참으로 부럽습니다..
그시절에 무언가에 푹 빠질수 있는게 있다는 사실만으로..
앞으로 살아가는데.. 목표를 세울때 등대가 될것이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나이 마이 묵고(20대 중후반) 뭔가를 설정하면 무척이나 늦고, 고생도 많이하고..
후회도 많이 생기지요..^^
아무튼..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짝~!짝~! 짝~! ^^
이헌주 2009.12.01 13:55
  이번 기회에 김하영군을 직접 봤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습니다.^^

좋은 추억을 가슴에 많이 담아 가셨으리라 믿습니다.ㅎㅎ
김용수 2009.12.01 14:48
  잠깐이지만 만나서 반가웠고요 이기분 쭉 이어가면서

함께 하였으면 좋을듯합니다

어려서 부터 정신적 ,정서적 , 그리고 부모님에대한 감사함 등

여러가지를 실천하고 실형 할수있는 어린이라 더욱 좋았읍니다
정병각 2009.12.01 23:02
  생각보다 어른스러우시던 김하영군...
비록 잠깐 얼굴만 보고 얘기도 못나눴지만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아빠말씀대로 김하영군도 새를 좋아하시니 분명 좋으신 사람입니다...ㅎㅎ
김대중 2009.12.02 12:50
  참 대견합니다~~
"카사모 덕분에 제게도 좋은 인맥이 생겼다고...  " 하셨으니 그 인맥을 소중하게 활용하여 훌륭한 애조가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정수훈 2009.12.02 17:53
  부러운 장면이였지요.

너무 진지하게 아버님과 나누는 대화때문에...

아는척할려고 했었는데 기회를 놓쳐버렸네요. 나중에 볼수있음 아는척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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