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연휴기간에 있어던일...

구교헌 11 941 2008.09.16 22:44
매년 추석연휴 마지막날에 있는행사입니다
부산민주공원에서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아시아 문화한마당  이라고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아시아지역의 음식문화도 맛보고  각나라의 의상과 춤과 공연을할수있는 공간이구요
결혼식을 올리지못한 부부들을 위해서 전통혼례도준비하고
올해도 부모역할로 (중국인부부)의 부모가되어서
여러해가 되다 보니 부모역할한쌍도 *쌍이되네요
아들 딸이 많아서 행복한순간이기도 하구요
여러 아들 딸들이 받기만 햇지해준게없다고 준비한게 있어네요
저희 부부가 결혼한지 25주년이되다보니
은혼식은 우째알앗는지 저희 부부 모르게 준비한것이라서
황당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하고 어찌할바를몰랏습니다
하객이 한두명도 아니고 몇백명이되다보니 눈길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사화지의식순에따라 간단하게 일배를하고
대추입에물고 마누라입에넣어주기 뽀뽀하기 사랑한다고말하기
업어주기(마누라가 엄청무거워서) 몇발작욱을 가지못하고 넘어지고말앗네요
힘이 없어서인지 아님 다리가 풀려서인지 ...
축하객들이 웃는 바람에 식이 끝나고 말앗네요 새삼 장가가는기분이랄까요
사진하나는 중국인부부의 부모가되어서
하나는 부끄러은 은혼식 사진입니다

Comments

구교헌 2008.09.16 22:58
  기술부족으로 사진이올라가질않네요
김영호 2008.09.16 23:14
  결혼 25주년 축하합니다.
참으로 뜻깊은 중추절 입니다.
해외에서 고생하는 이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멋서러운 일을 하고 계셨으니 으뜸으로
훌륭 하십니다.
다시한번 은혼식을 축하드립니다.
정병각 2008.09.17 07:31
  은혼식, 축하드립니다.
짧지않은 세월동안 부부간에 건강하시고 금실좋게 살아오셨으니
정말 다복하시네요. 거듭거듭 축하드립니다.
또한, 쓸쓸한 이주노동자들을 위해 매년 한가윗날을 맞아 이렇게 좋은 행사를 하신다니
훌륭하십니다. 앞으로도 좋은 일 많이 하십시오.
배형수 2008.09.17 08:45
  스물 다섯 해를 인연으로 맺는 세월
켜켜로 쌓아올린 미운 정 고은 정에
솜이불 접고 펴는 밤 정이 한결 깊습니다.

접혀진 주름 속에 사랑 담아 드리울 때
작은 뜻도 크게 받는 당신의 마음 물살
눈 같이 희어진 머리 오늘 따라 아립니다.

몇 해를 거스르며 온갖 바람 다 맞으며
휘도는 산굽이에 때론 노염은 가랑잎
사랑도 난바다로 흘러 오늘 여기 섰습니다.

몰리는 눈보라에 설움 또한 얼더니만
하늘빛 열린 저편 우리 꿈이 곱습니다
당신 손 꼬옥 잡으며 저 길을 바라 봅니다.
전신권 2008.09.17 08:53
  이곳에서도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행사를 비가 많이 내리는 가운데서도

실내체육관에서 시행하였는데 위와 같은 행사도 가끔씩은 한답니다.

은혼식... 앞으로 오래오래 해로하시길 바랍니다.
박상태 2008.09.17 10:13
  외로운 분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시니 이렇게 은혼식도 수 백명 앞에서 하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백년해로하시길 바랍니다.^^
김갑종 2008.09.17 11:07
  축하드립니다.
좋은 일 많이 하신 결과입니다.
저는 은혼식을 잊어 먹었다가 요즘도 혼쭐이 납니다.
주로 동남아를 여행하는 은혼식을 ....
아하! 그러고 보니 9월 22일이  내일 모레인데 그날을 기억해낼련지 모릅니다.
김두호 2008.09.17 12:23
  보기 좋은 사진입니다.
은혼식을 많은 하객앞에서 치루었으니...
이젠 30 년이 남았습니다.
진주혼식
내년이면 저도 진주혼식인데 해외여행으로 갈까 봅니다.
김갑종님 9월22일이라구요. 저하고 같은데요 ㅋㅋㅋ
김대중 2008.09.17 13:21
  축하드립니다.
짧지 않은 세월을 곱게 살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금혼식, 금강혼식까지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김갑종 2008.09.17 13:39
  1979년 9월 22일 내년이면 저도 ....
드디어 나이도 같고 결혼 날자도 같고 내년에 같이 해외여행이나 가 버립시다요. ㅎㅎ
이날 제주도에는 "논두렁 밭두렁"(가수)이 결혼하여 같이 즐거운 신혼여행을 하였습니다.
그날 결혼한 여러쌍들 지금도 그날처럼 잘 사는지?
사실 멋모르고 결혼하여 살면서 후회하는 날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ㅎㅎ
김성기 2008.09.17 21:20
  좋은일을 하셨군요~
얼핏 보기엔 아들? 아니면 따님 결혼식 장면 같아 보입니다.

행복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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