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마음은 콩밭..

서장호 7 552 2010.05.31 21:12
안녕하세요..
어제 저녁 늦게 퇴근해서 새들 밥을 갈아 준다는게..
저녁 10시가 넘더군요..
맥빠진 축구경기 보면서 야식겸 늦은 저녁을 먹었지요..

예전에 한두쌍 있을때 밥갈아 주는거 10분도 안걸렸었는데..
이젠 1주일에 한두번 갈아 주면서 (밥통을 큰것을 씁니다^^;;)
새장 전부 다 손볼려치면 1시간은 기본으로 후딱 가버리니..ㅡㅜ

아무튼 어제 레드모자익 한마리가 굶어죽었더군요.. -_-;;
5일차 였는데..
그것도 2마리 부화한 둥지에서 한마리가 갔습니다..
씽..ㅡㅜ
4마리 둥지는 잘크고 잇는데.. -_-;;;;

제가 계란을 적게 줘서 그런 것일까요..?
아니면, 새장이 가장 아랫층에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아픈 기색은 전혀 없는데..
아.. 올해 미라로 보낸것이 벌써 8마리 입니다..
집사람은 몇일전에 걷어냈던 애들을 휴지에 싸둔것을 보고는 기겁을 하던데.. -_-;;
나올때마다 바로 바로 묻어 줄수도 없고..
아.. 대략 난감합니다..
헌데 더 난감한것은..
지금 마음은 새장..
몸은 회사 라는 겁니다..
ㅋㅋㅋ

Comments

이재형 2010.05.31 21:41
  바쁜 나날을 보내구 계시군요!
토욜날도 늦게 퇴근하셨나봐요
안중간길에 전화했었는데 안받으셔서...
그래도 마음은 회사 몸은 새장에 있는것 보단 훨 좋은것 같으니
지금 그대로를 즐기심이....
황성원 2010.05.31 21:47
  허허..
회사에 적을 두고 있고...
소속된...가장으로서...이러한것들에 의한 의무감에 지금 상황이 답답한가보구먼..
그래도 세상은 살만하다네~ 동생...
잃은것보다 앞으로 유지해야 할것들이 많지않은가...
가까이 있으면 불러내어 술 한잔 하고 싶은 5월 마지막일세~~
6월달에는 미이라 구경은 안하길 바랄께~~
수고!
김영호 2010.05.31 21:52
  아마 유빈이가 새장을 너무 건드리는 것은아닌지..ㅎㅎㅎㅎ
서장호 2010.05.31 22:02
  이재형님. .안그래도 저녁 너무 늦게 부재중 전화 온것을 알아서 연락을 못드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성원 형님.. ㅎㅎ..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지척에 있다면야.. 못하는 술이지만 한잔 하고 싶은데..
우리 사이에 너무나도 큰 거리가 있어요~~ㅜㅜ

총무님..
어케.. 저랑 같은 추리를 하고 계시네요..ㅎㅎㅎ
아마도.. 저희집에 직접 오셔서 보셨기 때문에 가능한 추리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열심히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서, 그리고 새들은 보호해줘야 한다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는데,,
아직 어리다 보니 통제가 잘 안됩니다..ㅜㅜ
이재용 2010.06.01 07:58
  삶은 계란을 1/4 주는것은 너무 잔인한 처사 같읍니다.
안좋은 얘기로 감질나게 한다고나 할까? ;; ㅋㅋㅋ
부화되고 얼마 안된얘들이야 얼마 안먹으니 버리는게 많아 그런다지만.
마리수가 좀되고 크기가 커지면 1/2 은 주셔야 됩니다.
그것도 모자라 건조에그푸드도 많이 소비하지요.
전 1/2 넣어줘도 1-2시경에는 다먹고 건조에그푸드채워놓아도 절반은 소비하더군요.
그래야 새끼들성장도 빠르고 건강해집니다.
어차피 50일차 넘으면 삶은 계란은 잘 먹질 않으니 어릴때 잘먹여 체질을 튼튼하게 해주는게 좋겠지요.
김두호 2010.06.01 09:47
  왜 한마리가 꿂어 죽었을까요?
유빈이 때문이라면 둘 다 굶겨야 하는 것 아닌지요?
제가 보긴엔 자체적으로 세균을 가지고 태어난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됩니다.
허기사 알 수 없는 게 그놈들의 세계이니까요.
김태수 2010.06.02 14:47
  안타까운녀석 ㅋㅋ
앞으로는 그런아이 나오질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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