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마도 인생이란...

허은희 3 527 2009.12.23 18:18
고리타분?한 말씀을 많이 하신 괴테가 이런 말을 했는데 혹시 아시는지...

"색채는 빛의 고통에서 태어난 것이다!"

생각할수록 너무 멋진 말인거 같아서요..

**신부님께서는 십자가란 지고 가는것이 아니라 안고 가는것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십자가를 지고간다는 의미가 고통과 힘든 고뇌를 의미하는것만은 아니라고

예수가 십자가를 질때는 사랑도 함께 지고 간거라고....

어느 책에서는 자신에게만 무거운 십자가를 지게 햇다고 투덜대는 인간에게

신이 모든이들의 십자가의 무게를 확인시켜줬는데 크고작고는 했지만 무게는 같았다고 합니다.

단지 그걸 지고 가는 사람에 따라 웃고가는이, 찌푸리고 가는이가 있었을뿐이라고요.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크고작은 고난에 부딪혔을때 생각을 달리해본다면.,..

진주조개가 몸안에 든 상처를 보듬어 안고 살아가면서 그 아름다움을 만들어가는것처럼

내 인생의 아름다움은 고난과 더불어 이루어지는거라고 생각을 한다면 좀더 덜 힘들지 않을까요?

우리가 보는 그 아름다운 색채마저도 빛의 고통속에서 이루어진거라고 하는데

인생의 힘든 터널속에서는 터널밖의 아름다움을 생각하면서 버텨내도록 해요.

올 한해가 지나가고 있어요.

몸으로 느끼는 경제는 아직도 차갑기만 합니다.

올해가 많이 힘들고 버거운 해였다면 횐님들의 인생을 아름다움으로 채울 고통이 잠시 머무른거라고

생각하시고 다시한번 화이팅!하기로 해요.

메리 크리스마스!- 기독교인도 아니면서 크리스마스라고 했다고 미워하심 울거예요..ㅎㅎㅎ


아직 한참 더 살아봐야 인생을 논할것 같기도 하지만 요근래 읽은 책을 보고 느낀 감상문이려니하고 읽어주세요..ㅎㅎ

Comments

서장호 2009.12.23 18:27
  좋은 말이네요..
헌데 요즘 저는 그 색과 빛 때문에.. 머리는 깨질려구 하고 몸은 피폐해져가고 있습니다..ㅜㅜ
한동안 잊고 살았던 편두통도 다시 오는것이..
빨리 이 시련기가 끝나고 나면.. 오데 강원도나 서해안 섬으로 배타고 들어가서 3박4일 정도 쉬어줘야 할듯 합니다..ㅜㅜ
박상태 2009.12.23 23:46
  ㅎㅎ 연말인데 저도 일이 무지 많네요...

어떤 고통이든 생각하기 나름이고 그 고통을 이겨내면 좋은 일이 있으리라 생각해야하는데...

힘들 때는 만사가 귀찮지요.ㅎㅎㅎ
김경호 2009.12.24 08:29
  다들,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연말이다보니, 1년간의 업무를 종료해야할테고 내년을 구상해야겠지요....^^
1년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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