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 여러분 이젠 안심하십시요!
김광호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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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1.31 12:12
오늘 새벽부터 억수로 눈이 내립니다!
동해시내는 눈이 없지만 제가 근무하는곳은 지금 엄청 내리고 있습니다!
이젠 전남북엔 눈 고생을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동해안에 계속 내리고 있으니까요! ㅎㅎㅎ
출근 중간중간 사진 찍었습니다!
눈치우는 작업까지입니다!
앞으로 얼마나 더 올란지 모르겠습니다!
지금도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정초부터 내리는 눈이라 서설이겠지요!
서설이긴 하지만 고생은 엄청스리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돈내어 운영되는 홈페이지인데
사진 크기에 너무 제한을 안뒀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
사진을 5장 정도는 올릴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시리즈로 좀 올리고 싶어도 달랑 2장이니!
눈은 안오는 곳에서는 동경의 대상이고
사진으로 보면 정말 멋있는 풍경입니다만
막상 당하는 당사자들에게는 여간 고통스러운게 아니지요.
아득한 옛날에, 초등도 들어가기 전에 강원도 산골 탄광촌에서
몇해 산 적이 있습니다.
겨울이 오면 처음 얼음 얼 때는 광산에서 쓰는 카바이트로
얼음에 구멍 내기 장난이 고작이었는데
겨울이 깊어가고 쌓인 눈이 키보다 더 깊어 질 때 쯤에는
서너달 동안 그냥 방콕만 할 수 밖에 없었지요.
4월이 되어 땅위에 까만 구멍이 보이기 시작하면
아~ 이제 봄이 왔는가 보다 그랬지요.
공터에 개나 사람이 x를 싸두면 그기만 눈이 먼저 녹아
까만 구멍이 생긴답니다.
강원도=눈, 그래봐야 겨울 한철입니다.
이 겨울이 가면 언제 그랬냐는듯 잎피고 곷피고 새 우는
봄 여름이 오겠지요.
한 몇일 어디 좀 다녀올데가 있어서리....
나무위의 눈이 보기는 좋습니다
정초부터 소담한 눈이 왔으니 '복받으실 거예요!'
하지만 눈으로 인한 피해는 없길 빕니다.
이쪽에서 환영을 받지 못하고 흠씬 두들겨 맞다보니 아무래도 고향이 그리웠을테고
적당히 즐기시다가 내년에 다시오라하세요..
너무 감정에 사로잡혀 붙잡고 있다가는 카나리아 번식철 지나칩니다요...
사진 크기에 제한을 두는 이유는...
첫째. 적당한 크기여야 보기 좋지 않겠습니까?
너무 커버리면 스크롤바를 이리저리 움직여야 되고, 무슨 사진인지 파악하기가 쉽지 않죠.^^
둘째. 용량 문제입니다.
카사모에서 사용하고 있는 웹호스팅 업체에서 무한정 용량을 주지는 않습니다.
해마다 용량이 꽉 차서 계속 돈을 주고 갱신하는것 같습니다.
사진을 여러장 올리는 문제는 Tag를 이용하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현재 우리가 쓰고 있는 제로보드는 업로드를 두장만 할 수 있게 되어 있으므로
이것을 바꾸지는 못합니다.
따라서 5장이고 10장이고 올리고 싶으면 Tag를 이용하면 됩니다만,
사진을 다른 웹상에 미리 올려야 하는 번거로움과 보는 분들이 편할려면
현재가 적정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