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31일차. 사육일기..2006년 5월 19일

김혁준 2 541 2006.05.20 01:04
깔끔쟁이 풍이..



아침에.. 자는데..비가 와서인지 평소보다 1시간 늦게깬 풍이가

날아오는게보였다.. 그래서 장난삼아 살짝 피했더니

내 앞에 착륙(?) 했다..

그러더니 왜 피했냐는듯이 짹! 하면서 날개를 파다다다다다다

거리면서 왔다갔다 거린다..

에고.. 니가 아무리 그래도 귀엽게 밖에 안보여..안무서..^^*

일어나자마자 밥을 주고.. 다시 재웠다..



수업시간..

수업시작전에 배가 고픈지 뛰어나와서 강의실을 날아다닌다..

윽.. 배가 고프면 가벼워져서인지 잘돌아다닌다..

근데.. 멀리 날지 못하고..결국 돌아온다..

아직까진 수평비행만 가능 3m (1m늘었다)

3m갔다가 다시 돌아오네..귀찮겠다..;

두번째 강의를 받고 과제를 내주고 알아서 가라고 했는데

다하고도 심심해서 풍이랑 놀았다.. 손에서 손으로 점프 연습을

시켰다.. 오.. 잘한다~ 하면서 놀고있는데

뒤에서 사람을 보아버렸다.. (시선돌아가고)

점프~ 해서 날아간다..

-.-^ 좀 조용히 놀아라..

집에 와서는 방안을 헤집으며..이불위에서 자다가..

고무로 된 시계줄을 씹다가..(풍이 장난감)

이유식을 떼야할거 같아서

굶기고 먹을것을 모이만 둬봤는데

몇번 먹다가 먹는법을 몰라서인지 제대로 못먹는다..

다른 새랑 같이 넣어볼까.. 생각중이다.

지금은 모이를 불리고 있는데(불려지나;)

제대로 먹었으면 좋겠다..



오늘 행동 : 실컷날다..

                이제는 배고프면 무조건 머리쪽으로 달려든다;;

(이유식 떼기 위해 연구중)

Comments

전신권 2006.05.20 09:17
  이유를 잘해야 아마도 제대로된 성조로 잘 자랄 듯 합니다.
단단한 먹이로의 전환에 성공하시길....
정연석 2006.05.21 21:33
  굶기지 마시고 많이많이 주세요...^^

건강하게 잘 자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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