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9개짜리 알의 경과 보고입니다.

알이 너무 많은것 같아 2개는 다른 분에게 드리고
7개중에 4마리 부화에 성공하고 3개중  2개무정란, 1개중지란으로 판명됐습니다.
다른 분에게 간 나머지2개는 미확인입니다. 현재4마리는 서로 비슷한 속도로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 산란한 녀석들은 경험삼아 그대로 두고 요즘에 새로 산란시작한 녀석들은 알을 모아서 넣어주었습니다.

대체적으로 한집당 3마리정도를 육추하고 있습니다.
호소도가는 3마리육추,2마리는 나오지못하거나 나오자 떠나고,
회색곱슬과 얼룩이사이에 3마리육추중(아비를 닮아 전부회색임),
일반 도가 부부 3마리 이소분리(이녀석들 금새 발정이와 새끼들을
날으는 통닭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부랴부랴분리를 했습니다. 잘자라줄런지 ........  ㅜ..ㅠ)
나머지 2집 포란들어가고 있고 10여마리는 아직 놀고 있습니다.

작년에 급한 마음에 여기저기서 새를 구했더니 쌍이 맞지않은 경우와
아직 번식할수있을 만큼 성숙되지 않은 녀석 작년에 심하게 일한 후유증으로
컨디션이 좋지 않은 녀석 짬뽕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녀석들은 그렇게 좋은 녀석들은 아니지만
아침에 일어나기전 침대에서 듣는 카들의 아침을 반기는 소리와
새끼들의 모이조르는 소리로 기분 좋은 하루를 시작합니다.

이런게 번식의 묘미인가요? ^^
하여튼 재미있습니다. 가정과 직장외에 관심을 가질 수 있고
즐거울수 있는 것 이것 때문에 이녀석들에게 빠지나 봅니다.^^

모두들 즐겁고 행복하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