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바뻤지만 땡 잡았습니다.

권영우 9 537 2007.09.08 17:58
오늘은 토요휴업일입니다.

평상시 출근 시간에 맞추어 집사람과 밭에 갔습니다.

지난 주엔 좀 이른 것 같아 심지 않은 알타리를 심으러....

거름펴고 뒤집고 심고, 다음 주에 심을 곳에 거름 펴고....

그래도 그렇게 땀을 많이 흘리진 않았습니다.

2주전에 심은 배추모는 많아 자랐더군요.

쏙아서 김치 거리를 한자루 가지고 왔습니다.

애호박 몇 개에 호박 잎도 따고.....

11시가 되니 일이 거의 끝나서 집에 와서 샤워하고 곧 바로 새동산에 들려 카나리아 씨드 한 포 사고,

인천에 가서 맛있는 삼계탕 얻어 먹고,

귀한 새 몇마리 얻어 왔습니다.

제주 신랑과 인천 암컷이 만나서 내년 봄에는 몇 마리 나오겠지요.

늘 귀한 놈들을 주시니 고마울 따름이죠.

그러고 보니 올해는 여러 분들로 부터 여러가지 새들을 받았네요.

다른 분들에게는 별로 주지도 못했는데....

번식이 잘 된다면 갚아야죠.

회원님들도 저와 같이 행복한 주말이 되십시오.

Comments

용환준 2007.09.08 18:23
  좋은 종조를 구하셨나 보군요.
항상 바쁘게 생활하시니 땡을 많이 잡으시나 봅니다.

저는 섯다 판에서도 땡이 안나오는데....ㅎㅎㅎ
권영우 2007.09.08 19:29
  용환준님!
메달 색상이 바뀌었네요.
만점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전신권 2007.09.08 20:01
  저는 12시간의 서울 나들이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7시 5분 비행기 타고 서울가서 분당까지 버스타고 택시타고...
환송예식을 마치고 다시 역순으로 김포공항으로 가서 제주의 집으로 돌아오니 오후 6시...
시골 사람 서울 가서 두 가지 일을 보기가 어렵다는 것 오늘 또 경험하고 돌아왔네요.

땅에서는 좋은 결실을 이번 겨울에는 보시고
새장에서는 내년에 풍성한 후손들 많이 보시길 바랍니다.
홍나겸 2007.09.08 20:55
  새얘기만 빼면 꼭 오늘 저의 어머니 일과를 보는듯합니다.

제주신랑과 인천색시의 행복한 나날을 기대해봅니다.
김익곤 2007.09.08 21:22
 
직접 채소도 기르시고 주말이면 농부가 되시는 군요.
저도 오늘 모처럼 햇볒에 배추모종도 옮겼답니다.
내년봄엔 좋은 소식이 있으리라 믿습니다.

김성기 2007.09.08 22:08
  인천으로 오실일 있으셨으면 연락이라도 좀 주시지요~
저는 하루죙일 새장앞에서 담배만 뻐끔뻐끔 피면서 보냈습니다.
새장청소는 내일로 미루고,
한놈 한놈.... 8마리 전부 잡아서 발톱 깍아주고,
비만끼 있는지 체크하고.... 새동산에 들려서 모이로 배합할꺼 좀 사러 갈까 했었는데... ㅠㅠㅠㅠ

땀 흘리시며 지내시는 모습이 눈에 어립니다.
권오서 2007.09.08 22:48
  지난주에 배추묘종을 본밭에 옮겨심어었는데 일주일내내 비가와서 물주는 일을 덜어줘서 밭에
가보지도 않았지만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내일 아침에는 일찌감치 밭으로 시찰을 가봐야겠네요
원영환 2007.09.09 11:10
  땡 잡으셨다니...무슨 땡을 잡으셨나요?....38 광땡?

좋은 새를 얻으셨다니 그보다 좋은 땡은 없겠지요.

용환준님 제가 1박 2일 일정으로 낚시 다녀온 동안 만점을
달성하셨군요.

이글을 통해서나마 용환준님의 만점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홍상호 2007.09.09 11:55
  먼저 용환준님 만점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권영우님 밭은 잘 생겨서 뭐든지 다 잘 자라겠네요...
제주 신랑과 인천 암컷 커플탄생을 축하드립니다..ㅎㅎㅎ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497 명
  • 오늘 방문자 2,146 명
  • 어제 방문자 9,955 명
  • 최대 방문자 10,152 명
  • 전체 방문자 1,609,491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8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