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이 최고 네요

어제는 아내 생일  해마다 이맘때만 되면 바빠 서 저녁에 겨우 케익한 조각으로 면하곤 해서

이번 생일엔 모처럼 목걸이 선물에 커다란 꽃바구니까지 하고나니  아내왈 이상 하단다  그레서

얼마전 남대문에 아이들 겨울옷 사러 갔다 오며 시장에서 목걸이하나 사와 걸어 보며 좋아 하기에

10년 넘게 살며 내 취미 쪽에  아낌없이 쓰며 아내 목걸이 하나 못사준것에 속이 상했었다고 했지요

욕심이 뭔지 맘에드는 카나리아가 있다싶으면 어떻게 해서든 구하려다 보니 소홀 했던것 같네요.

저녁먹고 베란다 쪽 롤러장을 보니 암컷이 바닥에 웅크리고 있기에 추워서 알막힘 이오려나 했더니

 아내왈 그러면 안으로 드려 놓으면 되지 않는냐 하네요(역시 선물이 좋은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