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붉은카 암컷이 넘 불쌍 합니다.........
정형숙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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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2.06 01:02
우리 일반 붉은카나리아 암컷이 늦게 합방을 하여 알 4개를 낳아 열심히 품고 있습니다
1개라도 유정란일 가능성은 50% 로 보이구요!............
근데 아무리 지켜 보아도 멋적은 수컷이 먹이를 물어다 주는것 갖지가 안습니다!
그동안 강아지 때문에 너무 넉을 놓아 새를 솔찍히 조금 소홀하게 대했습니다
그러나 강아지가 조금 우선 하기에 오늘 가만히 지켜 보니 잠시 먹이 먹으러 암컷이
나왔는데 너무 수척해 보이고 다시 호흡기 증상이 보이네요!.......
그래서 얼른 계란 노른자를 담아 걸어두고 가만이 숨어서 지켜 보았는데..
어느 순간엔가 조금 먹고 그냥 들어가 버리네요
그리고 수컷이 또 사랑하자 졸라 대니 피해서리...........
(얄미운수컷..암컷 들어가버리니 얼른 달걀 노른자 빼버림..ㅋㅋ)
건강도 안좋은데 이대로 알을 품게 해야 할까요?
아니면! 알을 빼서 십자매나 문조 에게 품게 넣어 줄까요?
저렇게 지극 정성으로 품는데 알을 빼버리면 얼마나 상처를 받게 될까봐서.........
경험이 많으신 선배님들 좀 조언좀 해주실레요?
그럼 카사모 회원 모든 분들 이밤도 편한밤 되소서~~~~~~~*^^*
암컷이 건강이 안 좋으면.....
원래 수컷들은 포란을 돕지 않더군요. 앵무새나 잉꼬는 둥지 앞에서 보초서고, 먹이 물어다 토해주고 하는데 카나리아는 드문 것 같더군요.
십자매나 문조를 가모로 사용해도 부화는 성공할 지 모르지만 육추가 안됩니다.
모이 배합에 차이가 있고, 안 먹이는 것 같습니다.
카나리아가 아닌 다른 새를 가모로 하여 카나리아 번식한 회원님들 있습니까?
전 검란을 못하겠어요 불빛에 비추워 봐도 탁해서 안보이고.......
근데요 4개중 3개는 좀 크고알에 점들이 있고 푸른 빛이 도는거 같구요!
맨 처음에 낳은 알은 점이 없고 황토색상 가까운 빛이 나요
어째서 이런 차이가 있을까요?
그리고 암컷의 건강이 오늘 새벽에 보니 호흡기가 너무 심해져서 둥지를 빼 버렸습니다
유정란의 경우 빛에 비치면 노른자가 보이지 않고
알껍질의 맑음을 느끼지 못할뿐더러 속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꽉차 있습니다
무정란은 알껍질의 밝음과 노른자가 보입니다
그리고 알 표면의 상태는 다양합니다
수수의 붉은 점이 많은 것과 적은 것
푸르스름한 것과 누르스름 한것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제 경험으로는 교미가 이루어 지지않은 상태에서의 산란과 포란시
포란중인 암컷에게 숫컷은 모이를 안주는 것 같습니다
너무 안타까워하지 마세요.... 저도 답답하네요..
숫놈이 없으면 수정이 됩니까?
사람도 성격이 제 각각이듯 새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평소에 튼튼하게 잘 먹여야 일도 잘하고 수정도 100 % 가 된답니다.
강현빈님 말씀을 들으니 유정란 갇기도 합니다만.........
알 4개 낳는 도중에 교미 여러번 하는걸 볼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알은 생성되버린 후일태죠?
둥지를 빼버리고 호흡기 약을 주웠더니 또 금방 괜찬아 뵈네요!
그러나 어리둥절 알을 찾는거 같아서 마음이 좀 아픔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