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백수와 주필 그리고 쑥스러움

권영우 5 554 2004.02.01 07:26
1월은 본의 아닌 백수 생활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래서 잔머리를 굴려 포항으로, 춘천으로, 여주와 충주로, 화곡동, 목동, 화정으로 몰려다니며 눈높이만 높아지고.....
하지만 어찌 혼자서 가능했겠습니까?
함께 해 주고, 동조해 주고, 베풀어 주신, 가까운 곳에 사시는 고마우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백수 생활은 자연히 시간이 많죠?
그러니 카사모에 자주 접속하고, 다른 분들의 좋은 글에 딴지 아닌 딴지도 달아 보고, 올라 온 글이 없는 날에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사소한 감정도 올리다 보니, 포인트라는 것이 올라가고, 그 포인트에 의해 주필이라는 것이 되더군요. 단지 이름 앞에 연필이 하나 표시되는 것인데 그것도 3번이나 붙으니 회원님들이 식상하지 않나 하는 조심성도 생깁니다.

카사모라는 동호회가 많은 회원님들이 쉽게 찾고, 자주 접속하여 글 올리고, 함께 나누고 베풀어 주는 그런 동호회가 되길 빌 뿐입니다.
그리고 글을 많이 올려 주셔서 톱 텐이 함께 되신 박상태님, 허정수님, 오준수님, 용환준님, 김두호님, 박진영님, 이종택님, 박정용님, 김정락님, 김정섭님에게도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은 일요일이지만 학교에서 오전 근무를 해야 합니다.
이제 출근하러 갑니다.

Comments

길동호 2004.02.01 08:18
    백수라 언제부터 백수의 변이된 모습이 나타게 되었을까요. 정말인 사람들이 보면 어쩌려고요...
좋은 어장에 장래가 기대되는 기대치들을 가르치시는 분께서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신요......
개학이 되어가나 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샬롬!!
송구섭 2004.02.01 11:10
  권영우님 관심이 카사모 발전에 주추돌이 될것니다
조금한 관심도 성의가 있어야 하는데 연속해서 주필이 되는 것은 성의에 앞서
카사모에 대한 애착이 강하기 때문이죠
축하합니다
오준수 2004.02.01 14:55
  권영우님!
백수도 백수 나름이지요.
놀아도 월수입 100만원이상
이를 백수라합니다.
권영우 2004.02.01 23:52
  오준수님!
그럼 제가 백수는 백수인가 봅니다.
이제 이 생활도 1주일이면......
이종택 2004.02.02 01:00
  몆일동안 권영우님의 글이없는 날이되겠군요....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439 명
  • 오늘 방문자 4,765 명
  • 어제 방문자 9,362 명
  • 최대 방문자 10,152 명
  • 전체 방문자 1,583,335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8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