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어려운 암수 감별

김두호 9 549 2004.02.04 12:23
동경곱슬의 라인 브리딩을 위해 암수 감별과 필요한 종조만 확보하고 분양을 했었는데...
요즘 발정이오니 감별했던 암수가 뒤바뀌고 있습니다.
숫놈이라고 믿었던 녀석이 암놈으로 암놈으로 보았던 녀석이 숫놈으로...
이러다 올해 쌍을 잡기가 어려워 집니다.
그렇다고 분양한 새를 다시 받아 올 수 없고, 난감합니다.

아직 노란색과 흰색의 더치 곱슬은 발정이 오지를 않습니다.
조금의 변화는 보이는데, 그나저나 3월이 넘어야 제대로 발정이 올것 같군요.
DNA 검사말고 확실한 방법이 없을레나....

새를 아주 사랑하고 관찰력이 대단한 초보분에게 일반 카나리 한쌍을 발정이 온것을 확인하고 선물을 했더니 산란을하여 포란에 들어갔다고 좋아서 전화가 옵니다.
이럴때 흐뭇한 마음을 가집니다.
날이 추워집니다.
건강에 유위하시길...

Comments

허정수 2004.02.04 14:30
  좋은 일 하셨네요^^ 올 봄 번식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길동호 2004.02.04 14:30
    안녕하세요. 좋은 일끝에 어려움도 있네요. 하지만 프로시니 걱정없으시겠죠?
분양 받은 저로서 무게를 느낌니다. 가볍게해도 될런지요? 아님 기다리셔야 합니다. ㅎㅎㅎ
  개학이되어 바쁘시겠네요. 이곳은 3월까지 그냥 가는가 보던데....
이제 바빠 지시겠어요? 학교도 새들도 철을 만나게되니 말입니다.
늘 좋은 소식 감사합니다.

용환준 2004.02.04 18:26
  김두호 선배님!
쌍 잡으시느라 어려움이 많으시군요.
카나리아 사육은 처음부터 끝까지 어려움인것 같습니다.
이 어려움 때문에 도전하는 마음에서 재미를 느끼지않나 생각합니다.

아마도 카나리아가 자기를 관심있게 많이 쳐다봐 달라고 암,수를 숨기고있는게 아닐까요?
안장엽 2004.02.04 19:12
  좋은 방법을 알고 있다고 해서 저도 물어 보았더니
은근한 안개가 자욱하고 희미한 불빛이 서서히 비춰지는 이른 아침에 여러마리가 들어 있는
새장 앞에 목욕 재개 하고 옷을 걸치지 않는 상태에서 남자가 들어설때 다가 오는 것은
영락 없는 암컷 이고 여자가 앞에 서 있을때 다가 오는 것은 숫컷 이라고요^0^

이때 재빠르게 표시를 해야 정확한데 새들의 흥분된 상태가 짧다 보니 금방 식상하여
뒤섞이는 통에 암수 구분의 어려움이 계속 된다고요.ㅋㅋㅋ

해서 지금도 정확한 암수 구분을 못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50%는 가능 하다고 합니다...
오준수 2004.02.04 22:52
  김두호님!
힘드시죠 저는 이제야 다 정리되었으니다.
암수성비 마치고 본격적으로 번식들어갑니다.
벌써 2차하는놈들도 있고여.
번식 잘 하시기 바랍니다.
박진영 2004.02.05 01:19
  안장엽님~
노출로서 카나리아를 유혹할 때...
물총을 들고 있다가 가까이 온 놈들을 쏘시죠~

섞여도 구분이 가능할 듯 합니다.

물론 소문나면...
샤워 좋아하는 놈들이 몰려드는 통에...
암수구분이 다시 어려워지겠지요.ㅎㅎ
이종택 2004.02.05 01:50
  물감섞은 물총을 쏘면 식별하기가 좋을것 같습니다........(검정물감)
김두호 2004.02.05 09:54
  요즘 안장엽님 글이 참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잠시나마 미소를 짓게하는....
주옥같은 글이네요 ㅎㅎㅎㅎㅎ
권영우 2004.02.07 15:15
  김두호님!
전문가 답지 않게 웬 엄살을 떠십니까?
암컷이 수컷으로, 수컷이 암컷으로 바뀌어도 그 새장에는 별 문제가 없지 않습니까?.....ㅋㅋㅋ
이따가 '물통에 오줌갈긴 놈 왼쪽발 들어!'하면 될 것을.....
어려우니 하시는 것 아닙니까? 카나리아 사육을....
글이 없습니다.
접속통계
  • 현재 접속자 515 명
  • 오늘 방문자 6,345 명
  • 어제 방문자 8,748 명
  • 최대 방문자 10,152 명
  • 전체 방문자 1,603,735 명
  • 전체 게시물 26,977 개
  • 전체 댓글수 179,323 개
  • 전체 회원수 1,385 명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