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들의 아침체조
전정훈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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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3.17 10:42
저희집 1호새장 2호새장에 총 8마리
시끄러운 함성소리에 아침 기상하여
베란다로 손에는 에그푸드와 정수기에서
물을 뽑아들고 가보니 어제까지 둥지속에
있던 놈들 일제히 횟대와 횟대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놈 발톱사이에 그시기가 붙어있어 손으로 잡아 떼어주고
밖을보니 비가 한참 옵니다. 출근길이 막히는것이 눈에 선한데
발길이 떨어지지 않군요. 이번주말이면 2호 큰얼룩이 부부의 부화예정일인데
이번주말에 1호새장의 이소와 2호의 부화확인 밴드채우기, 등산하기등 바쁜 주말이....,
회원여러분 또한 행복한 주말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저희 애들은 아직 짝을 마추지 못해 바닥에 오늘은 먹이통에 알을 낳았습니다.
작년 여름 1쌍으로 시작했는데 어느 덧 8마리, 저의 한계는 10마리 정도인것 같은데
올해 이놈들이 식구를 늘린다면, 생각만해도 갑갑합니다....
이제 저도 둥우리 넣어주고 서로 맞는 짝도 맞추어 주고 해야 하는데...
큰 새장에 두 쌍은 어제 짝을 바꾸어 두마리씩 윗 횟대. 아래 힛대에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을 보니
눈이 맞은 것 같은데... 엉덩이도 어느 정도 털이 빠지기 시작하고.
금주에는 결정을 내려야 할 것 같습니다...
둥지에서 횃대로 위태 위태하게 오가는 새끼들이 귀엽죠?
행복하시겠습니다.
올해 번식끝나면 가족들외 여러분들에게 시집.장가보내고
업그래이드 작전에 돌입 준비코자 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샘나네요, ㅎㅎㅎ
저희집 애들은 아직이라 오늘 둥지 다시 빼주었읍니다.
혹, 2세들중 흰색파리쟌은 없는지요?
있음 보고 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