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인생길의 나침판...

배형수 3 556 2004.05.18 07:50

 인생의 갈림길에서 서서
 지긋이 눈을 감는다

 파아란 신호등은
 잠시도 멈출 수 없다고 재촉한다
 인생은 멈추지 않는다고
 앞만 보고 달린다

 빨간 보름달이 뜰 적엔
 정거장이 되란다
 잠시 쉬어
 내 자신을 살피란다
 약한 자들에게
 내 자리를 양보 하란다

 누님같이 노오란 얼굴은
 윙크하며
 잠시 기다린다

 지금은 파아란불이 켜진 때
 빨간 불 그립다 되돌아 보지말고
 나아갈 때라 한다
 빨간불이 돌아올 때까지
 앞만 보란다

 오늘도
 파아란불을 향하여
 나침반을 기운다....

Comments

김용만 2004.05.18 11:23
  배선생님!
번식 소식이 들리지 않으니 재미가 없네요.
그놈들 올해 새끼 안낳키로 작정을 한건가요? ^-^

저는 파도바니가 1차에 (두마리,가모가 육추중)이어
2차 산란에 들어갔습니다.
자이언트는 계속해서 무정란만 양산 하고 있네요..
한번 더 시도 해볼 생각 입니다.
권영우 2004.05.18 11:44
  배형수님!
카나리아 번식 소식도 올려 주십시오. ^-^
늘 좋은 글로 하루를 보냅니다.
양태승 2004.05.18 17:54
  배선생님 오랜만입니다. 잘계시지요?
그래요
오늘은 먼 과거가 아니라도 저를 되돌아보며
나침판의 바늘을 응시해봐야 겠네요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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