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걱정과 기대사이....

김혜진 15 545 2004.05.31 17:53
연3일동안 비오고 흐리고를 반복, 장마철을 간접 경험했습니다.
사육장엔 냄새가 변에선 곰팡이가 피어 올라왔습니다.
장난이 아니더군요. 올 여름 장마가  미리 걱정이 됩니다.

장마철 대비한다고 오존 살균기를 설치했건만 작동이 되는건지 알수가 없내요.
아무래도 써비스를 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번식으로인해 체력이 딸리는 녀석들은 컨디션도 좋아보이지 않는것 같고 
장마오기전에 산삼이라도 구해서 몸보신을 시켜야 하나... 에고
2일 순천 아랫장에 가서 번데기가 나오는지 뒤져 봐야겠습니다.

카나리아번식은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는것 같고 놀고 있던
숫컷이 서서히 발정기미를 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갖게하긴 하는데 아직
못채운 링이 절반이나 남았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다 못체울성 싶은데...
... 카사모 박물관에 기증을 심각히 검토중입니다.ㅋㅋㅋ

요즘은 분리한 새끼들의 날마다 달라지는 모습과 나중에
어떻게 번할지에 대한 기대등으로 재미가 쏠쏠합니다.
조만간 종조갈이를 위해 사냥을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어느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잘 잡았다고 소문이 날까요? ^-^

모든 회원님! 활기찬 한주 시작하십시오.^-^





Comments

김기곤 2004.05.31 18:01
  김혜진님댁 나리들도 굉장해 보이던데 종조사냥에 나서신다는겁니까.
흰색 모델보구 제눈이 획까닥,,, 책임지세요, ㅎㅎㅎ
손용락 2004.05.31 18:17
  사육장에 에어컨 하나 놔서리 섭씨 25도, 습도 60%R.H 항온실로
조절하시면 한국 최초의 최고 환경 사육장이 될터인데....

카나리아가 아무리 많아도 더 좋은 것을 가지고 싶다.
더 좋은 새로운 새를 구하려고 이곳 저곳 기웃거린다.
번식해서 나온 넘들 처다보고 있으면 하나도 남주기 싫다.
하루 하루 변해 가는 새끼들도 좀더 좋아지겠지 하면서 기다린다.

청소 횟수가 늘어난다.
모이도 자주 갈아줄 수 밖에 없다.
물 갈아주는 횟수도 점점 많아진다.
하루에 투자하는 시간은 점점 길어만 간다.

점차 힘들어진다.
내 보내 말어? 고민에 쌓인다.

마리수를 왕창 줄인다.
허전하다.
번식 성적도 별로다.
안되겠다. 종조를 더 구해야겠다.
또 다시 이집 저집 기웃거린다.

그래서 마리수가 늘었다 줄었다,
가끔 접었다 다시 시작하기도 하고...
이러는 것이 카나리아 기르기 취미인가 봅니다.
김혜진 2004.05.31 18:33
  손용락님 에어컨 바람이 카나리아에게 좋지 않을것 같은데 괜찮습니까?
괜찮다면 이참에 에어컨도 하나 놓을까요. =3=3=3=3

시간을 약간 빼앗기는것 같아 자동급수와 급이를 구상중에 있습니다.
똥판도 장기간 사용에 무리가 없는 방법도 모색중에 있구요.ㅋㅋㅋ
대량 사육하시는 분들께서는 1년에 한번 청소하신다는데....
작년의 아픈기억 때문에 그냥 놔두고 떨어지는 놈들 치우기는 그렇고...
다좋은데 게을러 질려면 쩐이 많이 들어가서 문제입니다.

이기형 2004.05.31 18:40
  김혜진님 번식이 잘되시어 다행이군요.
우리는 좋은것엔 한계를 느끼지못하는 모양입니다.
그래도 나름데로 흐믓함을 느끼면서 사육을 해야하는것이 아닐런지요 ^^
놀았던 숫놈들이 이제야 신호가오는모양 입니다. 지금은 좀어렵지않을까요?
내년에 장가보내게 좋은놈은 올려보내십시요 ^*^
권영우 2004.05.31 18:47
  김혜진님!
오존 살균기까지요?
전 돈이 없으니 자주 청소나 하렵니다.
좋은 종조는 혼자 다 가지고 계시면서 종조 사냥이라고요?

저도 링을 박물관에 기증하려하는데....
동참은 농담이시죠?
김혜진 2004.05.31 19:03
  이기형님 나중에 내려우실때 뵙겠습니다.^-^

권영우님 오존 살균기는 장마철 곰팡이때문에 준비를 했는데
불량인지 별로 효과는 없는것 같습니다.
종조사냥은 혈통문제로 수혈을 필요로 할것 같아서요.^-^
링은 ^-^-^-^-^-^-^-^-^-^
박진영 2004.05.31 19:08
  재미가 쏠쏠하다고 하시니...
저도 괜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집니다~ㅎㅎㅎ
전정훈 2004.05.31 19:38
  아~ 김혜진님이 종조구입하신다면, 전국에 몇분이나 계신지 궁금한데요
어느정도 사육경험이 있으신분들은 다들 대단하신 눈을 가지고 계시던데
참으로 걱정과 궁금증이 도집니다.
박상태 2004.05.31 20:00
  허허허... 오존 살균기요.. 저는 공기청정기를 들여놓았는데, 날씨가 더워지면서 문을 활짝 열어놓으니 환기가 잘되어 그 필요성이 떨어짐을 느낍니다...

번식도 잘 되고 좋은 놈들도 많이 나왔으니 무엇을 바라리요!!

하지만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는법, 자족하는 방법을 배우기 까지는 그 그릇을 채우기 힘들터..(스스로에게 하는 말입니다. T,.T;)

저 역시 욕심을 버리고, 그릇을 채우려고 하기 보다는 그릇을 비우려는 노력을(말만...)하고 있습니다. ㅎㅎㅎ

한 마디로 무진장 마음을 수련하고 있는 중입지요. 아무리 그래도 새들 앞에만 가면 눈이 휘까닥..ㅎㅎㅎ
김은실 2004.05.31 20:22
  다들 체면을 거십시요..
자신들에게..또,,,,카들에게,,

카들에겐,,,
니들이 우리나라에서 젤 좋은 넘들이여..
자신들에게..
우리새가 우리나라 최고의카나리야...난 만족해...


이렇케요^^



글구,, 김혜진님,,
울집에도 에어컨 엄는데.. 뭐 ...사육장에 새땜에 에어컨을 들여놔!!!
으윽,,,
새 다치워!!!


이렇케 하면,, 살인나겠죠,,,
박태성 2004.05.31 21:19
  번식재미 톡톡히 보시나 봅니다.
좋은 놈들도 많이 배출된것 같구요.
자동급수 급이가 시간은 벌어주지만 나름대로의 단점또한 무시할수 없더군요.
출수구가 이물에 막히면 홍수도 겪게되고..^^
전정희 2004.05.31 22:08
  김은실님것이 김혜진님것이고
김혜진님것이 김은실님것이고
그렇지요?
에어컨 하나 장만하세요
이참에..
김은실 2004.05.31 23:23
  비싼거 고를까봐 산 단말 못합니다..

아버님께서 사 주신다고 할때,,,
조은넘으로  골라서  받을껄,,,,,

집에두 있어야 하는뎅...

집에껀 내가 사구,,
작업실껀,, 울집,,씨가 사구???????

안돼 절돼 안돼..
울집,,씨가 에어컨사면..
작업실로 이사를 가든지 해야지,,,
김두호 2004.06.01 08:19
  많은 수를 확보하신 분들은 장마가 제일 문제일것 같아요.
그렇다고 지금 내보내자니 그렇고...
저도 링을 반보다 조금 더 채울것 같은데....
남는 링은 휜치류에 이용을 할까 합니다.
박정인 2004.06.02 12:42
  자연 바람이 딱 좋은데 그렇지 못한게 아쉽네요.

작업실과 집 에어컨을 구입하실려면 지출이 만만치 않겠는데요..^^

저희집은 에어컨이 필요 없을 정도로 초자연적인데 나리가 없어서 걱정입니다.

저도 이참에 종조 사냥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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