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오월의 주필로서

전정희 21 546 2004.06.01 09:58
한말씀 아니 할 수 없기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치열한 경쟁에서
한 발 양보의 미덕을 보여주신
권영우님과 허정수님 박정인님
전정훈님 원영환님
또 누구시더라...?
그 이하 몇몇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는바입니다

에...또...
저는 어제까지만 해도
제가 주필이 될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권영우님께서
장외 만루홈런 두번 날릴때
저는 10타수 1안타를...

이래가지고서야 어찌
대카사모의 주필이 될 수 있을것이냐
고... 거의 포기를 하고 있었지요
그래서 축하의 인삿말도
준비를 할까 하다가 안했지만..

권영우님 말씀대로
연필이 뭐가 중요하겠습니까?
카사모에 접속해서
나리에 대한 정보를 얻고

남자분들이 조그마한 새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여자들보다
더 섬세하고 인정이 많은
사람이 바로 남자로구나
새삼 느끼곤했지요

제가 연필에 눈이 어두워
여기저기 이상한 글들을
올릴 때 여러님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한 점도
없잖아 있었으리라
사료되옵니다
그 점 널리 이해와 사랑으로
용서해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저도 첨에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지요
포인트가 뭔지도 몰랐고
연필엔 아예 관심도 없었으며
메달은 아주 먼 나라 사람
얘기인 줄 알았답니다
제가 이렇게 망가지게 된 거는
디카를 구입하고서 부터입니다
흐릿한 사진을 찍어서
여러분들의 눈을 어지럽히기를
수 차례...

5월1일
카사모에 접속을 했는데
뭐가 딱 뜨더군요
전월의 주필 권영우님
(늘상 보아왔던 터라 무심히 봤는데)
아아니! 럴수럴수 이럴수가?
그 밑에 바로 옆에
3등 전정희님!
참 기분이 묘하대요

그 이후
카빛낸,카빛낼
그리고 우스개 소리
탄력 받기 시작하는데
저도 저를 감당 못하게 되었습니다

더더군다나
흔들림의 미학을 졸업하고
돋보기 설정 후레쉬 터뜨려
찍으니 작품사진이라고
칭찬이 쏟아지니
또 탄력이 붙어서 감당이 불감당

주필 사건은 이것으로
마무리하고

6월은 더 멀리 뛰기 위해
오무릴려고 합니다


어디로 뛸려고?




박상태님~
긴장하십시요!








마스타!!!!!!!!!!!


Comments

박상태 2004.06.01 10:05
  ㅎㅎㅎ 마스터... 원하시면 드립니다.

그리고 한 달 동안 눈부신 활약상을 기억하고 있답니다.^^
권영우 2004.06.01 10:10
  전정희님!
이젠 카사모 전체를 접수하려고요?
왜 고난의 길을 가시려 합니까? ^-^
웹 마스터?.... 박상태님은 속으로 좋아서 춤을?.....
6월에는 더욱 멋진 카사모로 만들어 주세요.
전정희 2004.06.01 10:11
  끝의 그 말은



할 말 없어서


심심해서


해본 소리입니다


다 아시면서...
김두호 2004.06.01 12:08
  한달간 카사모 접속을 많이 하셨습니다.
대단한 관심이 아니고는 어렵지요.
연필에 눈이 어두워서가 아니라 카사모를 그 만큼 사랑한다고 보아야 겠지요.
꼬추가루 뿌린다면...
치열한 경쟁은 좋은데 글과 사진이 너무 많아 서버 용량이 부족해지면 어쩌나....
그땐 또 돈들여 용량을 늘여야 하나.ㅋㅋㅋㅋㅋ =3=3=3=3=
강현빈 2004.06.01 13:47
  열심히 하셨으니
더운 여름철에는 휴식을
광고에도 있습니다
전정훈 2004.06.01 16:01
  하~하~하~ 연필부인이라~
정말 신기하고 멋집니다.
좋은글 많이 올려주셔서, 그리고 혈이 땡겨서
앞으로도 열심히 지원사격 하겠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박정인 2004.06.01 17:16
  드디어 연필을 잡으셨군요..ㅋㅋㅋ

축하드립니다..^0^

앞으로도 많은 활동 기대할께요...^^
전정희 2004.06.01 17:22
  박정인님~
전정훈님~
강현빈님~
김두호님~
축하의 인사를
아끼지 않고
이렇게 해 주시니
카암!사합니다!(장미희ver.흉내내는 이경실ver.)

그카고 김두호님~
서버용량이 부족해지면
돈이 드나요?
그케놓고서는 김두호님은
왜 글 두개 연달아 올리셨어용???
서버용량 딸리면 우짤라꼬용??
조충현 2004.06.01 17:23
 
주필 그거 아무나 하는것 아님니다.
 
축하 드립니다.

근데

연필 턱 언제 내실려나 
전정희 2004.06.01 17:36
  가만 계셔 보세요
언젠가 내겠지요
턱을 낼려고 해도
김두호님께서
사진이나 글을 많이
올리면 안된다고 하셔서
좋은 턱 꺼리가 있는데..

웰빙 그림인데
이 그림 보시면

에잇..
뜸 들이지 말고
올려 드릴께요
기대하세요
김기곤 2004.06.01 18:24
  전정희님,
주필은 카사모에 대한 애정이 없으면 불가능하지요.
애정으로 이루신 주필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김용길 2004.06.01 19:59
  전정희님~!
축하 드립니다.♪~

아주 천천히..천천히 들어오시더니
어느덧, 주필상 까지 오르셨군요!!

저는 늘 카사모에 여성회원이 많아지길 바라는데 님께서 앞장을 서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웹 마스타님~!
제안합니다.
조그마한 선물이 기념이 될수는 없겠는지요?
(예)만년필..등등..
안장엽 2004.06.01 20:05
  열심히 올리시더니 전혀 새로운 주필왕이 탄생 되었군요.
축하를 드리고 매번 읽어가면서 즐거음을 찿는 내용들 이었습니다.
이번달에 이어서 다음달에도......
박정용 2004.06.01 23:57
  주필 축하 드립니다 전정희님!
박상태 2004.06.02 07:25
  김용길님.. 제안 감사합니다... 그런데 여태까지는 월 주필에 대해서 감사 선물을 드리지는 않았습니다.

년 주필일 경우 5만원 상당의 선물을 드렸던 적이 한 번 있습니다.

원래 작년(2003)도에도 년 주필을 선정하였어야 하는데.. 그냥 넘어갔네요.

올해는 반드시 년 주필 관련 감사 선물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갑종 2004.06.02 10:01
  축하합니다.
가까이 계신다면 꽃핀 풍난을 들고 가 축하 해 드리고 싶습니다만...
첫돌에 연필이나 노트를 집으면 나중 커서 공부 잘 한다던데...?
전정희 2004.06.02 14:51
  고맙습니다
말씀만 들어도 고마움에
몸둘 바를 모르겠군요
공부 잘 하는 거는
둘째치고 나중에 더 늙어서
치매나 안걸렸으면 좋겠습니다

김기곤님~
김용길님~
안장엽님~
박정용님~
박상태님은 빼고
축하 말씀 감사합니다

애정으로 이루신..이 말씀도
감사합니다
만년필 얘기 끄집어 내신것도
감사하고요
즐거움을 찾는 내용였단 말씀도
감사하구요
짤막한 축하 말씀도 감사합니다
박정인 2004.06.02 15:27
  전정희님 한달동안 연필 다 쓰시는거 아니죠?

몽당연필이라도 조금만 남겨 주세요. 7월에는 제가좀 쓸일이 있거든요..ㅋㅋㅋ
전정희 2004.06.02 15:37
  옙!!
당연히 드려야죠

대답은 이렇게
해도 다른 분들이
나도 주세요 저도 주세요
이렇게 하신다면
곤란지경에 이르겠지요
박정인 2004.06.02 20:08
  앗!~ 제가 연필을 손에 쥘때쯤이면 전정희님은 메달을 달고 계시겠는데요..^^;;
전정희 2004.06.03 16:59
  그것도 푸른 줄이 달린 금메달을...










이라고 하면
샘 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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