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싸늘한 그리움....

배형수 5 568 2004.06.08 07:59
흔들리며 핀 꽃가지처럼
부유하는 백합 꽃 처럼
푸른 하늘 속 출렁이는
나뭇잎 처럼

이처럼
그는 속절없이
나그네 곁을 단 몇분만에
사라져 버렸다

죽움을 보는세상
내마음은 무거워지고
하늘을 날지못해
울어버린 비가 아닌가
오늘도 생각해 본다....

Comments

김은실 2004.06.08 16:11
  오늘아침,,
몸짱자식들 ,,,,,
이유식하고 있는 세마리가 ...

축,, 처져서 죽어있더군요..
어제저녁 먹을때 까지만해도 멀쩡한 넘들이였는데..

비가와서 추웠을까?????
생각해 보지만,, 제 잘못이죠...

권영우 2004.06.08 18:58
  안타까운 소식들이군요.
부디 좋은 곳으로 가고, 사육자님들은 기운을 내시길.....
이래 저래 거의 번식이 없는 올해는 마음은 편합니다.
최상식 2004.06.08 23:57
      배형수님은 
산과 들을 무척이나 사랑하시는 군요.

하기야 산과 들은 우리에 본질 임을...
김용만 2004.06.09 10:17
  잘 크던 파도바니 새끼 2마리가 아쉽게도 떨어졌습니다.
가모가 힘에 부친것인지..애그푸드가 상한것인지,
원인을 잘 모르겠습니다. 육추 18일이어서 안심했는데...
민도가는 시간이 좀 걸릴것 같습니다.
오늘 또 산란을 시작했으니 조금만 기다리시죠..^^
최지연 2004.06.10 06:23
  배형수님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고 나갑니다^^
늘 배형수님의 좋은 글에서 잠시 오래 머무르다 떠나는 저랍니다.
기억해주세요~~~~^^
참 오늘 하루 정말 행복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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