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번식 종료 & 정리 & 대청소

박상태 5 528 2004.07.06 01:05
아직 새끼를 키우는 2 쌍이 있었지만, 모두 둥지 밖에 나와있어서 미루어오던 정리를 하였습니다.

전체 8개의 더블케이지, 4개의 날림장으로 베란다를 가득 메웠던 새장이

단 4개의 더블케이지에 정리가 되었습니다.

정말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하루 종일 일을 한 것 같네요...

새장을 모두 분해하여 세척, 소독, 건조하였고, 횟대, 먹이통 등의 각종 사육기구를 모두 떼어버렸습니다.

심플하게 횟대 2개, 먹이통 하나 물통 하나만 걸어주고 더위가 끝날 때까지는 버틸 생각입니다.

새장이 확~~ 줄고 새들도 어느정도 정리가 되니 와이프가 가장 반기네요.

저도 내심, 취미로서 지나치다 싶은 생각이 들었기에 정리를 한 것이었지만, 시원섭섭한 것은 사실입니다...

앞으로는 글로스터만 키우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일단 저와 비슷한 면이 많은(?) 새인 것 같고, 나름대로 사육의 묘미가 있는 것 같아서요.

나중에 글로스터 예찬론은 날잡아서(?) 펼쳐보기로 하겠습니다.^^

정리를 하니 일단은 장마철 새로 인한 냄새도 많이 줄었고, 관리도 편하기에 새머슴이 아닌 새의 주인으로서 감상할 시간도 넉넉할 것 같구요.

오래 가기 위해서는 적정한 선을 넘지 말아야한다는 선배님들을 말을 깊이 공감하고 여러달 고민끝에 내린 결정인지라...^^

번식도 끝났으니 이제는 여유롭게 새들에게서 조금 거리를 두고 즐기렵니다.

Comments

김기곤 2004.07.06 01:35
  쉽지않은 결정을 하셨네요.
글로스터 예찬론 기대하겠읍니다.
박정인 2004.07.06 10:45
  어제는 많은 분들이 대청소를 하는 날이었나 봅니다.
오준수님도 대청소,,, 박상태님도 대청소,,, 저도 대청소...^^

새장이 텅 비어 있는 모습이 좀 쓸쓸한데
그래도 청소후 깔끔해진 모습을 모면 흐믓합니다.

글로스터 예찬론이 기대되는데요. 저는 앞으로 Frill 한 길로 달려볼 생각입니다.
다음에 프릴대 글로스터의 자랑 대결을 한판 벌이시죠..^^
권영우 2004.07.06 11:43
  박상태님과 글로스터.....
박도현과 글로스터 2세.....
어울립니다. ^-^
박진아 2004.07.06 13:05
  글로스터 홧팅!!
새벽 한시경 맞나요?
잠도 없으신가봐요.
구경갈라했는데...
김은실 2004.07.07 09:34
  박진아 님    새벽 한 시에,,구경을?
너무하세요,,
멀이있는난,못가잖아요..(푼수,,마자요)

박상태님댁에 가고싶당,,
언제갈까???

두려우시죠.이 ~~히히히히히히

머리풀고 갈고야~~~
(머리풀기전에,,주란말야야야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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