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수록 샤프한녀석들.....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일찍 일어나 어제 임유섭님께 얻어온 유채씨를 듬뿍 넣어 모이도 갈아주고 물통도 깨끗히 씻어 정수기물도 갈아주고 포토갤러리 구경하며 어느분이 멋진 파리쟌을 가지고 계신가 추적중입니다.  여주번개에가져온 더치들은 날이 갈수록 풍채도 좋아지고 특유에 스타일이 나옵니다. 정말 자랑하고 싶어 미칠지경입니다.
어제 업어온 흰색파리쟌 긴여정에 힘이 들었는지 가끔씩 입을 벌리고 있어 저의 만병통치약 레드맥스 먹였습니다.ㅋㅋ
울신랑 뜯어진 레드맥스보더니 이거 뭐냐고 묻더군요! 숫놈새 주었다니 군말없이 뜯어논 약을 그대로 먹더라구요..
넘 착한 울신랑이죠? 앞으로도 더 이뻐해줘야겠어요. 좀 데려오기는 이르다는 노랑곱슬은 정말 연약해 보여 여자인 저도 안아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제법크면 깃털도 예뻐지고 자태도 멋질것 같군요... 미리 업어오길 잘했네요...ㅋㅋㅋ
오준수님이 예쁘다하신 이걸 뭐라 불러야하나 회색과 흰색이 섞인 더치에 곱슬인데 여하튼 모두 좋은데 왜 다리는 벌리고 서있는지... 옆에 있는 멋진 자태를 좀 배울수 있을까요?  글구 우리 호금조 안약넣은지 삼일째 많이 좋아졌답니다.
흰색파리쟌과 어울리는건 역시 레모 파리쟌이겠죠? 어느분이 우리짝을 가지고 계시려나! 회원정보와 포토갤러리를 오가며 뒷조사 중입니다. 혹시 제가 뒤져서 잡기 전에 자수하시면 넘 감사하겠습니다. ㅎㅎㅎ
제가 방송실근무할때 제일 아끼던 클라리넷 연주곡 틀어주고 불켜주고  우리새들은 즐거운 휴식중이랍니다..
두달후 이사를 해야해서 아파트로 이사가자고 울신랑 계속 꼬드기고 있습니다..ㅋㅋㅋ
아무래도 나중에 땅사서 전용사육장차릴지도 모릅니다... ㅋㅋㅋ 제가 디카장만하고 울식구 선보이는날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