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저희집에 손님이..

전정희 7 537 2004.12.22 12:17
팥죽 드시러 세 분이서 오셨습니다.
지금 카사모 들여다 보고 계십니다
제가 올려 놓은 좋은 사진들의
'뜨끈합니다'라는 제목의 사진에
답글이 없어서 자랑도 못하고
뻘쭘합니다
대구 번개 사진만 보여 드리고
제꺼는 삭제해 버렸습니다

손님들께
카사모 구경하신 소감을
물었더니

한마디로
조오~ ㅅ타~! 라고 하십니다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
이렇게 한 분이 말씀하시고

다른 분은
새끼 사랑하는 마음은 다 똑같다
라고 하시네요

카사모 구경 그만 시키고
팥죽 파티를 해야겠습니다

못 드려서 죄송하네요~~
그렇지만 15분께서 눈으로 시식을
하셨더군요

더 보시고 싶은 분이 계시면
언제든지 신청하십시요
제가 또 다시 올려 드립지요

좋은 하루 되십시요

뒤에서 옆구리에 손 얹고 제가 타자치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습니다
무섭군요~~ ㅎㅎㅎ


Comments

배형수 2004.12.22 12:46
  전정희님 한그릇 먹고 점심 먹고와서 또 한그릇 먹을려고 했는데
벌써 다먹고 없네요 팥죽 한그릇 안주실련가요....
유재구 2004.12.22 14:44
  뜨끈한 팥죽이 벌써 다 팔리고 없군요.
아니 혼자 드셨나요?
김두호 2004.12.22 16:11
  저는 아직 못 먹었습니다.
주실래요.
오늘 퇴근하면 줄래나 모르겠습니다.
권영우 2004.12.22 19:21
  팥죽을 못 먹었는데.....
눈으로나마 먹었어야 했는데 다 떨어졌나봅니다. ^-^
전정희 2004.12.23 07:36
  네 분께 팥죽을 드리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으나
다른 까페에 올라와 있던 팥죽 사진에 대한 답글에 충격을 묵어스리..ㅎㅎ

쌀이 너무 퍼졌다느니.. 색깔이 희끄무레하다느니.. 새알이 어떻다느니..
식탁위 찹쌀 가루가 지저분하다느니...
예리한 아줌씨들 땜에 솜씨 다 들켜 버렸습니다

직접 드신 분들은 다들 맛있다고 하셨는데
옥의 티는 약간 싱겁다 였지만..

동김치랑 빨간 김치랑 같이 먹으면 딱 맞지요?
제가 억지로 우겼습니다

팥죽 한 그릇 얻어 먹기 위해 간이 안 맞아도
맞다고 해야 하는 억울함을 참고 또 참았겠죠? ㅋㅋ


박정인 2004.12.23 15:23
  먹음직 스러웠는데 그냥 놔두시지 그랬어요...-_-;;
전정희 2004.12.23 17:24
  팥죽 꼴이 너무 보기 싫다
그래서 답글 달기도 싫다
그래서 답글이 한 개도 없다
그런줄 알고....
싹뚝 잘라버렸죠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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