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시험 마지막 날에.....

권영우 3 549 2004.12.22 18:16
서울 행정 법원에 갔습니다.
시험기간 6일 중 오늘만 스케줄이 없었는데.....

같은 과 선생님이 증인으로 출두를 하시는데.....
무척 떨리는 것 같아  열한분의 선생님들과 함께 응원(?)하러 갔습니다.

처음으로 법원이란 곳에.....
재판하는 곳에 갔습니다.

방청객으로 뒤에 앉아 증인이 진술하는 것도 보고.....
판사가 재판을 진행하는 것도 보고....

양쪽의 변호사가 증인에게 심문(? 맞나요?)하는 것도.....
원고측에서 요청한 증인이었는데 잘 대답을 하더군요.

살아가면서 되도록이면 가지 않아야 좋은 곳이 법원, 경찰서, 병원이라고 하던데.....
하지만 한번 쯤 재판하는 모습을 본 것도 좋은 공부가 되더군요.

날씨가 무척 추워진 것 같습니다.
회원님들의 건강을 빕니다.

Comments

박상태 2004.12.22 20:23
  죄 지은 일 없어도 경찰보면 왠지 움츠러드는 듯한 느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유재구 2004.12.22 21:52
  '법원 출두' 이 이상 떨리는 상황의 말은 없을 것입니다.

법원, 검찰, 경찰서는 누가 뭐라해도 위압적인 기관이지요.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가까이 하기에 먼 기관입니다.-_-
박근영 2004.12.23 16:46
  요즘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단체로 법정 방청을 자주 오더군요.

예전에는 판, 검사나 경찰관들이 위압적인 조사나 진행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대부분0^0 예의를 갖춥니다.

오히려, 모자를 안벗고, 핸드폰 울려대고, 여름에는 반바지에 슬리퍼를 끌고 나오는 
등 법정 예절을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아 문제일 정도입니다.

살아가면서, 재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알아 둘 필요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권선생님, 우리나라의 실제 재판 진행은 영화나 텔레비젼에 소개된 것과는 많이 다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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