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침편지 - " 꽃마음 별마음 "

박동준 2 552 2005.03.16 03:18
오래 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소리없이 피어나 먼데까지
향기를 날리는 한 송이의 꽃처럼.

나도 만나는 이들에게
기쁨의 향기 전하는 꽃마음
고운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오래 오래 별을 올려다보면
별마음이 됩니다.
하늘 높이 떠서도 뽐내지 않고
소리없이 빛을 뿜어 내는
한 점 별처럼,
나도 누구에게나 빛을 건네 주는 별마음
밝은 마음으로
매일을 살고 싶습니다.

- 이해인의 <꽃마음 별마음> 중에서 -

* 살다보면 신묘한 일이 참 많습니다.
슬픈 노래를 자주 부르면 인생이 슬퍼지고
죽음의 노래를 즐겨 부르면 죽음의 길을 가게 됩니다.
기쁜 노래, 행복의 노래를 부르면 실제로도 기쁨에 넘치고 행복해집니다.
찡그리는 얼굴을 바라보면 자기도 모르게 찡그리게 되고
웃는 얼굴을 바라보면 자기도 웃는 얼굴이 됩니다.

Comments

권영우 2005.03.16 10:13
  살아가면서 향기와 빛남을 지닐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밝은 마음으로 살고 싶습니다.
우중충한 날씨에도 회원님들에게는 좋은 일이 있기를.....
한찬조 2005.03.16 22:42
  신학기가 예전같지 않습니다.
집에 오면 그대로 쓰러지기 다반사 입니다.
그나마 새들이 중심을 잡아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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