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집사람에게 베란다 소유권을

송구섭 5 547 2005.03.20 20:33
오늘 이전했습니다

새 기른지 26년째 아파트는 3곳을 이사하며
아파트에서만 새기른지는 15년째입니다

오늘 신축 사육장으로 10여쌍(10여마리 유조 별도)을 완전히 이사했습니다
마음 한구석은 개인사육장 신축의 기쁨보다 텅빈 베란다를 보고
허전함도 느껴짐니다
매일 아침에 일어나 새 안부를 알고자 베란다로 나가 점호를
취해야 하루를 시작했는데 
이제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집사람은 돌려받은 베란다를 보고 무척 좋아합니다
새똥 냄새가 저는 그리운데 집사람은 그렇지 않은가 봅니다

오늘 부터 새로운 스타일로 새를 돌봐야 할것 같습니다
새이사를 마치고 베란다를 보며 한자 적습니다

Comments

김두호 2005.03.20 21:02
  냄새 난다고 아내가 자주 말합니다.
제겐 참 좋은데... 실은 그렇지 않을때도 있지만...
부러울 따름입니다.
60 여개의 새장이 진열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시면...
오늘도 냄새 제거 대청소를 했습니다.
공존 할려면 어쩔수가 없지요.
한찬조 2005.03.20 21:19
  이제부터는  새나 사람 모두  새로운 환경에
빨리 적응해야할 것 같군요....

축하합니다.
강계수 2005.03.20 21:35
  어려운 결정하셨읍니다
이글은 와이프가 안봐야 디는디
제가 첨이라 슬슬 선배님내들 뒤를 따르ㅡ거든요.
조충현 2005.03.21 09:27
  그 마음 알지요
저도 작년봄 그리 했습니다.
베란다 있을때는 수시로 보았는데 하우스로 옮긴후 베란다를 자부 보지못한 탓에 하나뿐인 제주한란홍화 한분과 춘란 4분 죽였습니다.
지금은 약간의 난과  관옆 몇종 미니장미 몇바구니로 저역시 거의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난 몇분과 부귀란 몇분으로 눈요기 한답니다.
권영우 2005.03.21 11:18
  시원 섭섭하시겠습니다.
자주 관찰할 수 없다는 단점은 있지만 간섭없이 기르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새로운 사육장에서 마음껏 뜻을 이루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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