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정회원의 권한 강화(1)......

한 때는 카사모 회원이 되지 않고서는
정말 카나리아를 키우기가 어려운 줄 알았습니다.
또,
좋은 카나리아도 구할 수 없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 카나리아에 비하여는  엄청난 그레이드 업이 되었지만
그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마음 먹기에 달렸겠지만
처음에 '음! 바로 이거야!'한 카나리아가
다음 해에도, 또 그 다음 해에도 초심이 유지되어 준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카사모가 어떤 정보를 줄 수 있는 지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카사모 없이도  카나리아나 핀치는 오래동안 기르고 있었으니까요.

멀리 보았습니다.
카나리아 사육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학교에서 전시회를 여는 것이
내 수준에서는 카사모와 나를 도울 수 있는 일이라고....
(개인 경비 지출은 학교 예산의 열배가 넘습니다.)
그 뜻을 아는 몇몇 회원들이 카나리아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카사모 정담란과 갤러리에  자주 들리고 글이나 사진을 올리다 보니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름이 생겼습니다.

멀어진 옛 친구들의 이름은 가물 가물한데
카사모 속의 이름들은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더욱 예의를 갖추어야 되었고 더욱 조심스러위졌습니다.

제가  주로 드나드는 곳은
사육 정보보다는 커뮤니티나 포토 갤러리 입니다.
아직도 카사모 전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 생각은
좀 서운하더라도
차별하지 말았으면 합니다.(거기서 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