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아들숙제 엄마숙제,,

김은실 6 549 2005.03.22 08:18
월요일 아침엔,,

전날 밤에 사온 빵과 야채로 숙제를 했습니다.
샌드위치 만들기였는데,,

아침에 아들이 일어나서 학교가기도 힘든데,,
같이 만들면 시간이 많이 걸릴것 같아,,
제가 후다닥,,만들고..
아침밥으로 샌드위치먹고,,갔습니다.

어제 오후에 퇴근하고 들어와 제일먼저 열어본건,,
아들의 책가방,,
알림장에 가족앨범만들기라고 써있네요..

이눔이 알림장에 쓰기만하지,,
말을 안합니다.
완성해서 가져가야하냐고 물어보니,,
그런답니다.
어이구,,,한숨이야..


지난주엔 교통표지판 만들어 오라구해서.. 잠안자고 만들고..
어젠,, 앨범 뒤지다,,뒤지다,, 가족사진이 없어서,,
울집,,씨 오자마자,,
저녁밥도 못먹고,,
샤워하던 아이들 얼른,,옷입혀서...
디카로 사진찍고,,
사진 한컷으로 끝나면 좋으련만,,울아들,,뭐가그리 좋은지,,
장난만 치고,,,있네요.

얼른,, 찍고,,뽑아서 밥먹고,,
앨범만들어야하는데,,
또  ,,,한숨이야..


대충찍고,,뽑아서 두고 얼른 밥먹고,,
아들은 문제집풀게하고,,(주말에 시골가서 자고오는바람에 많이 밀렸슴)

그릇은 식기세척기에 넣고,, 색종이도,,수수깡도 없이 어떻게 만드나,, 생각하다가,,
두꺼운 까만 종이가 있어서..(아이들옷 카다로그)

그걸루,, 꽃게모양 앨범을 만들고,,,,


이렇게 정신없이 하루가가고,, 낼은 도 무슨 숙제일까,,,걱정도 됩니다.

아들 숙제를 엄마가다 하는줄알면서 너무 어렵게 내주면,, 어떡하냐고요,,,,,

Comments

강현빈 2005.03.22 10:34
  학습은 모두가 하는 것입니다
특히 부모님들의 재교육은 필요합니다
과거의 생각에서 벗어나 현재의 생각에서 학습을........

그렇다고 인터넷에서 베끼지 마십시요
아이들은 더 잘알고 있습니다
저도 우리 아이들(대삼, 고삼) 숙제 때문에
내가 속해있는 교육부를 .......

근데 그때 배운것도 많답니다
고삼, 대삼보다는 해삼이 좋은데.......................
권영우 2005.03.22 10:36
  초등학교학생들의 숙제는 대부분 엄마의 숙제가 많더군요.
잘못된 것이죠.
옷도 더러워지고 손에 상처가 나더라도 스스로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하는데.....

김은실님도 어머니가 숙제를 해 주시지 않았나요?
빚을 졌으니 갚아야죠.
아들과 딸에게.....
김두호 2005.03.22 13:50
  잘못된 방법인데 엄마의 능력 테스트라 할까요?
잘 보여야지요.
애들때문에 고생하시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ㅎㅎㅎㅎ
이기형 2005.03.22 17:40
  김은실님 이제시작인걸요 ㅎㅎ
앞으로 더욱어려울수도 있답니다 엄마가 쉽지않은것같습니다 (부군도 아이들인덴데 ㅎㅎㅎㅎㅎ)
김학성 2005.03.22 22:22
  딸숙제 아빠숙제...

제가 딸을 낳는다면 아빠인 제가 숙제 다 해주려고 합니다..
물론 그 전에 여우같은 마누라랑 결혼을 해야겠지만~^^
조대현 2005.03.23 10:10
  김학성님 결혼 하시면 빠쁘시겠습니다. 하하하

딸 숙제하랴, 아들 숙제하랴, 와이프 숙제하랴...

좋은 배필 만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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