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작정한 카나리아 난동사건

이기형 8 531 2005.04.19 09:18
올봄은 일기가 고르지못해 많이힘들었던 봄이아닌가 생각이되는군요,
언제나처럼 베란다에봄은 순조롭게 올것같았는데 올해는 대반란이 시작되는징조가보입니다.
여섯쌍으로 욕심없이 편히가려구 계획은세웠건만 마음데로 이루어지리란 생각은 조급함이었습니다.
알을낳고 포란을중지하고 아예지금까지도 발정에징후가없이 빈둥되는쌍이 대다수입니다.
이것은 필시 난동이며 주인에대한 반항입니다. (불편함을 지울수없음)
인내에 한계를드려내는 시점인듯합니다.


모든일 마음먹은데로는 아니지만 노력한만큼은 보람이있어야 하거늘....
해서 올해는 모든것에대한 미련을 접기로 했습니다.
늦게나마 번식을 하든지 아니면 올해는 편히쉬시든지 카니리아님들에 뜻데로하시길 ...
주위에 많은분들도 번식에 어려움을얘기하시더군요.
일기가 고르지못한것이 문제인듯하며 자연에섭리를 따를수밖에 없다는 생각을합니다.
전문적으로 기르시는분들은 조금은 나을것입니다.


올해가 않되면 내년을 내년에않되면 후년을 기약하며 침묵에기다림으로 훗날을기약해봅니다.
마음을 비우니 편하군요 .
세월에흐름대로 자연에섭리데로 마음을 비우며 지내는것이 제건강에도 좋을듯합니다.

Comments

김두호 2005.04.19 09:49
  어제는 퇴근을 해서 보니 부화한 지 이틀 밖에 안된 두 마리를 물어내어 놓았더군요.
하지 않던 짓들이 많이 보입니다.
모든 걸 자연에 맡기는 게 ...
백만이 2005.04.19 10:09
  열심히 카나리아에 대하여 공부를 하였지만 저도 실망이 큽니다.
6쌍 중 1마리,4마리 육추중인 2쌍과 오늘아침 검란하니 4개 모두 유정인 1쌍 나머지 3쌍은 빈둥빈둥 놀면서 싸우기나 하고 못 봐 주겠습니다.
다행히 지난 3월 대구 카사모 모임에서 김 교수님이 추천해 준 카카리키(한 쌍 -시나몬)가 마음에 들어 열심히 감상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십시오.
강현빈 2005.04.19 10:17
  여기 저기서 이상 기온입니다
저희도 3쌍은 백수고(올해 첫일 2쌍 포함)
3쌍은(올해 첫일 1쌍 포함) 백수 몫까지 열심입니다
저희집 베란다는 11월말부터 아직까지 15도에서 20도 사이를 유지합니다
이재홍 2005.04.19 12:04
  새장앞에 상차려 놓고 빌고빌어야 될겁니다.


농담이고요 조금 기다려 보시죠 우리집도
이제 발정이 시작되는 놈도 있습니다.
유재구 2005.04.19 15:43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겠죠?
습하고 무더운 여름날 부지기 수가 냄새와 털을 날린다면 .......

아마 무자식이 나을 수도.-_-

ㅎㅎㅎㅎㅎㅎㅎ
용환준 2005.04.19 16:44
  때를 기다려야 되나봅니다.
힘이 저축되면 홈런으로 멋지게......

앞으로 좋은일 많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홍성철 2005.04.19 19:24
  저도 마음을 비웠습니다.

3쌍중에 한쌍은 모두 4마리 번식하고 한마리도 못키워 냈습니다.
나머지 두쌍중 한쌍은 암컷만 다른 한쌍은 수컷만 발정이 와서
주인의 마음을 애타게 합니다.

아직 시간은 많이 남아 있다고 생각됩니다.
개나리, 진달래가 이제 막 피어서 지기 시작했고
연산홍, 철죽은 시작도 안한것 같은데요.

힘내십시요....
김동철 2005.04.19 21:23
  나역시 금년 붉은 곱슬만 10 마리 밖에 생산을 못했답니다.

발정에서 부터 부화 까지 모두 자연섭리 그대로  맡겨 놓은 결과 입니다.

대신 우리 아들에게서 손녀딸을 하나 얻었으니 더큰 수확이  아닐런지요.

올해는 마음 비우고 사람위주로 살아 볼까 합니다.

오랫만에 들어와 반갑고 기쁘군요.

정모때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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