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조감도

전신권 3 550 2008.06.27 11:10
간만에 사진을 찍어 봅니다,

그동안 뻔질나게 새들을 못살게 굴면서 육아일기 쓰듯이 새장을 들쑤시면 다녀

새들이 꽤나 성가셨을 것이고 번식에도 지장을 받았을 것인데 요즘은 번식의 막바지라

시들거리는 것도 있지만 흥미도 조금은 잃었기에 새들이 이소를 하기까지 거의 사진기를

들이대지 못하였네요. 오늘 간만에 기대하던 보더나 요크셔가 어떻게 자라는지 확인도 하고

지저분한 똥판도 갈아주고 먼저 이소한 새들도 같은 종자까리 모으면서 이제 털갈이 시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빠른 애들은 벌써 바닥에 깃털이 수북하니 쌓이네요. 새장 청소가 만만치 않은

때를 맞이하고 있네요.  제일 윗 쪽에 있는 새장에서 가모에 의해 잘 크고 있는 요크셔  3마리를

찍어보았습니다. 번식사이클이 중간에 깨져서 혹시나 하는 걱정을 하였는데 다른 종자의 후손을

아직까지는 잘 키우고 있습니다. 번식 막바지의 얻은 옥동자랄까....

너무나 조용한 카사모가 되다보니 요즘은 글쓰기가 조차 조심스럽기만 합니다,

그래도 불행한 소식이 많은 와중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은 분들이 꽤나 있으신데

분위기 탓인지 조용하기만 하네요.  그래도 박진영님, 박상태님, 배락현님, 박근영님을 비롯하여

새로운 종자를 들여오신 분들의 근황을 소개해 주시면 조금은 갈증이 덜 할듯 한데....

마지막에 다다르고 있는 번식기를 잘 보내시고 많이 쇠약하여진 새들에게 특식을 비롯한

병충해 구제도 신경을 쓰시길 바랍니다.

Comments

정병각 2008.06.27 12:55
  귀한 요크셔들이 잘자라서
번식을 마무리하는 끝마당에 큰 기쁨이 되셨으면 합니다.
이제 장마철이자 털갈이가 시작되다 보니 뒷치닥거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날도 더운데 모두들 고생이 많으시겠습니다..
최기륜 2008.06.27 19:29
  간만에 사진 찍으려고 청소를 하시긴 한 것 같은데,
새똥 치우는 솜씨나 풍란 분갈이 솜씨나 도낀게낀인 것 같습니다.
솜씨에 발전이 없으요.
박수정 2008.07.03 18:53
  어미품 밑으로 아기 머리 두개가 삐죽 나와 있는 모습이 코믹합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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