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벽

김용수 5 538 2011.12.24 09:42

달 조차
기우는 새벽녘 하늘가
뿌연 물안개 숲
헤치고 달려 온 길인가

엊저녘
바람으로 헤어졌던 그 밤이
등 하나 걸지 않은
밤길을 이슬 밟고 왔는가

발갛게
젖은 해 오늘이란 이름으로
떴다가는 저물고
저물었다 떠온다

사랑아
사람아
내일이란 이름으로
동트는 새벽을 품어다오

Comments

이응수 2011.12.24 11:32
      김 용수님 화 이 팅!!
 내일이란 희망찬 꿈이 있기에 오늘 밤도 즐거운 것이지요!!
님의 무궁무지한 희망의 꿈에 박수 보냄니다.^^**
김성기 2011.12.25 12:35
  아..... 내일은 희망 이란 말인가?
강현빈 2011.12.26 09:10
  희망이 있기에 절망을 이길 수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권대형 2011.12.26 09:29
  오늘이가면 내일도 태양은 떠릅니다.
김대중 2011.12.26 13:12
  아, 내일이 또 오늘이 되고, 내일이 또 오늘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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