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모두들 보내기는 보내야 하는데....

강현빈 6 562 2004.05.11 14:07
회원님들의 글들이 요즈음은 이세들의 시집 장가에 관한 글들이 많습니다
취미 생활을 하면서 나오는 부산물(특히 십자매, 카니리아 같이 자육이 가능한 새)인 이세
이웃에게 주거나 친지에게 주거나 아니면 분양을 하거나 최후에 도매상으로......

저의 경우는 현재 나와있는 6마리, 부화 21일 경과 3마리, 부화 18일 경과 4마리 , 부화 12일 1마리, 부화 1일 3마리
총 17마리 입니다 이중 3마리는 제 몫입니다
나머지는 임자가 있기도 하고 임자가 없기도 합니다 물론 암수가 맞지 않을 경우 변수가 있겠지요

보낼때 항상 걸리는게 금액이지요
언젠가 회장님께서도 분양금액에 관하여 좋은 의견을 올려주시기도 하였습니다
정답은 없는 가 봅니다 상호간의 의사 교환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이런 것은 유념하시고 주고 받았으면 합니다
" 가치있는 것은 값이 있습니다 "
 값이 있고 가치있는 것은 소중한 대접을 받습니다
 제 값을 주고 구입한 것은 제 값을 합니다

소유하고 있는 옷이나 가구중에 조금 결함이 있으면
우리는 명품 여부와 값을 먼저 확인하지요
좋은 것은 조금 들여서 고쳐 쓰려고 노력을 하나
헐한 것은 조금 보태면 새 것을 구입할 수 있다는 쪽으로 정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호접란의 경우 꽃핀 것을 매년 사는 것이 다시 꽃을 피우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낳다는 말과 같지요
그러나 명품을 생산하는 회시에서 자사 제품의 고객을 확보하기 위하여 세일을 하듯
우리 카사모에서도 특별히 세일 기간을 정하여 봄은 어떤지요

저는 올해 입고는 하지않고 방출만 할 계획입니다
현재의 4쌍과 새로 1쌍 및 수컷 여분 한마리로 마감합니다
나머지는 예년보다 더 저렴하게 정회원들에게 분양하여(근친 번식 예방을 위하여 한마리씩)
소유하고 싶었던 분들에게 접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까 합니다

저의 새의 가치와 적정 가격은 모릅니다
다만 제가 회원들 한테 구입한 가격의 반이나 3분의 1에서 결정 할까 합니다
물론 어미와 같은 수준의 품질일 경우 입니다

좀더 많은 이세가 나와서 많은 회원님들에게 혜택이 돌아 갔으면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한 단계 높은 좋은 개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우수한 개체가 전국에 퍼져 어디서나 일반적으로(십지매 처럼) 카나리아를 접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다 보면 청계천이나 전국의 어느 조류상에서나 우리 카사모 회원님들의
우수한 새들이 지배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그리고 우리 카사모 회원님들은 다시 더 좋은 개체를 생산하여 보급하고
이러한 순환을 계속하다 보면 세계를 지배 할 수도(너무 컸나요...)

Comments

권영우 2004.05.11 14:56
  그래도 분양할 개체가 있으니 다행이십니다.
전 겨우 분양받지도 말고 분양하지도 말고 교환만 하면 모란장 8개가 채워질 듯 하군요.
모르죠. 어느날 한마리도 남기지 않고 어디론가 보내질지도......
가격은 분양하시는 분의 고유권한이면서 양심입니다.
고객만족은? 좀 비싸게 샀지만 제품에 만족한다였습니다. (애완동물 관리사 문제중) ^-^
용환준 2004.05.11 16:24
  참다운 취미생활을 하신다는 생각이듭니다.
모든 취미생활이 돈에 얽매이기 쉬운법인데 어찌 그런 현명한 선택을 하시는지?

인생의 연륜인지.....  아니면 깊은 인생철학이신지.....
가훈과 더불어 깊은의미와 삶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박정인 2004.05.11 16:36
  좋은 종조에 대한 욕심은 누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아직은 사육환경도 갖추지 못했고, 공부도 더 해야될것 같습니다.

언젠가 저도 분양받을 기회를 한번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정희 2004.05.11 16:46
  멀리서도 분양이 가능할까요?
한 마리 분양 받으면
한 마리는 또 어디서..?
걱정이 꼬리를 물고...ㅎㅎ 팔잔가보네요
오준수 2004.05.11 22:47
  저도 보내기는 해야하는데
어디로 보낼까 걱정입니다.
분양가 매우 어려운 문제이기도하구요.
좋은 종조 또한 어려운 문제이지요.
원영환 2004.05.11 23:37
  강현빈님의글에 공감합니다.

분양이란 좀까다로운문제죠.

분양받는자와 분양자와의 금전적 도덕적문제가

결합되어있어 언제든 시시비비가있기마련인데..

언제나 이런문제가 자연스레해결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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