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re] 시골생활에서의 새들의 변화(제 경험)

강현빈 1 553 2004.06.18 10:44
제가 경험한 바로는 쥐입니다
고양이는 입과 발이 커서 좁은 새망을 들어갈 수 없습니다
제가 베란다에(지금 아파트로 오기전 연립) 카나리아를 기를때

잘있었습니다
가을에 화분의 잎이 떨어져 배수구 망에 걸려 물이 잘 안빠져
프라스틱 배수구의 틈을 한칸 걸러 잘라 냈습니다

다음 날 카나리아는 새장안에 머리만  남았고 온통 피투성 이었습니다
카니리아 머리는 새장 밖으로 나올수 없는 단단한 뼈 이기에
틈 사이로 빼낼 수 있는 부위는 모두 빼 내 갔습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쥐가 새를 놀래키면 새는 이리저리 날아 다닙니다
휏대 한가운데 앉아 있으면 무탈인데

날다가 철망에 붙으면 쥐는 그쪽으로
새가 반대쪽에 붙으면 다시 반대편으로
이렇게 여러번 하다보면 지쳐서 바닥에 내립니다

지금도 새를 잡아 보시면 알겠지만 이런 상황으로 갑니다
지치면 휏대도 아니고 꼭 바닥에 내립니다
바닥 한가운데도 아니고 모서리 입니다

그러면 쥐는 뾰족한 입으로 새의 털을 물어 당깁니다
이때부터 먹기 시작합니다
3층 연립인데 배수구 홈통을 타고 들어 온것입니다

예방 책은 있습니다
쥐가 전기줄도 타고 홈통도 타고 잘 다니는 것 같아도
수도 파이프로 쓰는 백관과 스텐파이프는 못 올라갑니다

새장을 올려놓는 다리를 이런 계통으로 하시고
틈으로 잡아 당기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새장 주위에 일정 간격으로 망을 칩니다
놀래서 바닥에 떨어져도 쥐의 입이 닿지 못하도록

사육장 주면의 땅 밑으로 들어오는 쥐의 예방은
사육장 주변에 폭 30cm, 깊이 20cm 정도의 모래 밭을 두면 막을 수 있습니다
다른 야생 동물일 수 있지만 일단 입이 뾰족한 들쥐나 족제비가 아닐지

Comments

정형숙 2004.06.18 11:49
  진정 쥐에게나 다른 동물 들에게 카나리아가 희생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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