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새 소리 탐문 조사

강현빈 3 548 2004.12.27 18:32
박진영님의 전공이 아닙니다
어제는 새 소리에 대하여 조사를 했습니다
새벽 거실 불을 켜는 순간부터 울어대는 서너마리의 울음소리 때문에

집안에서는 거실창을 통해 들어오는 소리가 좀 그렇거든요(물론 저는 좋지만)
이웃에게 피해가 가지않나하는 근심 때문에
소리의 전달을 확인했습니다

엘리베이터형인 아파트의 계단실에서 창문을 열고 귀를....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위 아래집은 공연히 들통 났습니다
새소리 때문에 영향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 왈 " 새 기르세요"

가장 잘 들리는 곳은 아파트 앞 광장인데
그것도 베란다 창을 열었을때 이고
현재 비닐을 치고 베란다 창이 닫혀 있는 상황에서는 들리지 않습니다
오히려 까치 소리만..........

안심하고 울리십시요
이상 새소리 탐문 결과였습니다

Comments

김도연 2004.12.27 19:00
  저도 노심초사 항상 마음을 조리고 있습니다.
아파트는 음악도 제대로 들을 수 없어 파입니다.
난방비는 적게 들더군요.
박정인 2004.12.27 19:17
  아파트에서 새들 울어도 잘 안들리는거 같더라구요.
울 회원님들이 아파트에서 기르는 분들도 한두분도 아닌데
민원이 들어왔다면 벌써 많은 분들이 사육을 못하는 불상사가...
카나리아 울음소리가 꽤 큰 소리인데 별 탈이 없는거 보면 참 다행이지요..^^
김동철 2004.12.28 11:51
  남의일이 아닙니다.
우리회원님들 중 많은분들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계실텐데 아파트 관리규약상 주민의 동의를 받게
되어 있어 조류독감이니 뭐니해서 새에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은데다 소음으로인한 규제까지 받는다면
설상가상으로 새기르기에 어려움이 더해지는군요.

이럴때 일수록 우리 애조인들이 힘을 합하여 이난관을 헤쳐나가야 할때 인것 같습니다.
저는 실내뿐 아니라 아파트복도. 비상계단 일부에까지 점유하고 있지만 아래.윗층. 좌우세대. 관리사무소. 경비실까지 이미 설득과 이해를 득하였기 마음 놓고 기르고 있지만 대다수 회원님들께서 언젠간 한번쯤 겪어야할 관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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