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합니다

야외방사장을 짓고 새로운 환경에 새들을 풀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환경에 익숙치 않던 새들이 오늘 보니 서로의 영역을 지키면서
열심히 지저귀고 먹이활동도 부지런히 하며 목욕을 하면서 좋은 환경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레 입가에는 미소가 번지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도 참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찍을 수 있었는데 아직 편집을 하지 않아 저 혼자만 즐기고 있네요.
아마도 이런 것이 또 사람사는 재미의 하나인가 봅니다. 나이가 들어 슬하에 있던 아이들이
다 서울로 떠나가고 부부만이 살고 있었는데 새로운 행복의 꺼리를 찾은 것 같아 행복합니다,

난을 하면서 꽃을 키우면서 여타 식물을 키우면서 느꼈던 기쁨과는 또 다른 행복이 있네요.

카나리아,호금조,대금화조,흑문조와 갈문조,빨간부리금정조,소정조,십자매,가 함께 어울려
사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여 새로운 행복을 느껴 봅니다.

오늘 저녁에 시간이 나면 사진을 편집하여 오늘의 모습으로 보여 자그마한 행복을
같이 나누고 싶습니다.  오늘 행복한 하루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