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정말 좋은 오후입니다

강현빈 2 547 2005.10.02 13:15
비가 개인 오후 베란다에 햇볓이 들자
서서히 단풍이 들어가는 분재들을 바라보면서
가을에 접어들면서 울음 소리들이 힘차진 수컷들의 합창을 들으니 정말 기분이 상쾌합니다

작년 일꾼 성조나 올해의 이른 2월산 수컷들의 울음이 아주 절정입니다
아직 203마리 넓은 장에는 4마리가 있으나 아직 서로의 베필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 생각이 바뀝니다 올해는 그린과 흰색을 조합한 베필을 잡아볼까하다가

마음에 드는 노랭이  한쌍을 보면 순수한 노란색도 받아보고 싶고
털말림이 좋은 그린을 보면 그린끼리 맺어주어 한단계 발전한 그린을 받아보고도 싶고
상대적으로 말림은 좋으나 덩치가 적은 흰색을보면 노란 덩치를 붙여 체형도 키우고 싶고
이런 저런 구상으로 시간 가는 줄 모르겠습니다

저희 집에 남아 있는 개체들을 보면 올해 분양 받으신 분들은 후회는 하지 않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상태라면 내년에는 더욱 좋아 질 듯합니다만
시간이 되시는 대로 최근의 근황 좀 쪽지나 댓글로 알려주십시요

암수는 맞는지 체형이나 말림이 예상대로 발달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그린 계통을 가져가신 분들은 혹시 두상 변화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을지로를 나가야 하는데 청계천 때문에 교통이 걱정입니다
시간이 되면 일부로라도 청계천을 들려볼 까 합니다
남은 시간 즐겁게 보내시고 내일의 연휴도 가족과 함께 즐겁게 보내십시요

Comments

전신권 2005.10.02 18:04
  즐거운 생상 속에서 하루가 짧으시겠네요.
그린이 좋다면 나중에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고대해 봅니다.
이곳도 흐리기는 하지만 날씨는 여름이 끝나지 않은 듯 합니다.
권영우 2005.10.03 10:20
  모처럼의 여유있는 휴일인가 봅니다.
번식을 앞두고 2세를 기대하는 설레임이 없다면,
새기르기가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낚시가기 전날밤처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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