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너무도 기다리던 소식이...

김용철 15 535 2009.04.04 00:08
동생에게서 들려 오네요. 올해 수입한 노랭이 파이프 쌍에서 어렵사리 지난 번 추위를 이겨내고 두 마리가 살아서 첫 링을 끼웠다고 하네요. 옆에 약간 얼룩이 있는 옐로우 파이프쌍에서도 세 마리 부화를 하고... 1라운드에서 실패했는데 2라운드에서는 잘 나가는 것 같습니다. 동생에게 나중에 카페에 사진 올리라고 했습니다.

레드 수입 얘들도 여기 저기 부화했다고 하고...

어쨋든 동생이 올해 처음 새를 키우는데 새 이도 퇴치하고, 레드 복식 번식도 시키고, 링 채우고, 이유식도 먹이고... 저보다 나은 것 같습니다.

참고로 새 이는 화이트가 진원지인 것 같다고 하네요. 새의 몸 안에 알의 상태로 기생하다 봄이면 활동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공부를 좀 해봐야 겠습니다. 우수한 수입 종조들이 많이 들어온 것은 사실이나 덤으로 새 이까지 공짜로 수입한 것 같습니다, ㅎㅎㅎ

불만이 있다고 하면서 "형! 난방비가 새 수입비 보다 더 들어가는 것 알기나 해!"하네요. 투정을 부리기는 하나 동생도 카나리아의 매력에 조금 빠진 듯 하네요. ㅎㅎㅎ

동생이 멋진 옐로우 파이프 사진을 카페에 올려주길 학수고대해 봅니다.

Comments

박상태 2009.04.04 00:17
  카나리아는 난방비가 전혀 들지 않는 불황형 품종입니다.ㅎㅎㅎ

내년부터는 절대 난방하지 말고 자연스럽게 발정유도하세요.^^

그나저나 축하드립니다... ^^
이재용 2009.04.04 07:23
  저는 수입당시 도착하자마다 라이에이터를 따뜻히 켜 놓은 상태에서
14마리를 비오킬로 흠뻑 적시고 드라이기로 말려주어 예방을 하였고
20일경 후에 한번더 처방을 하였읍니다.
청소할때마다 깔판종이위에 비오킬을 항상 뿌려주고 왕소금과 숯조각을 넣어주니
벌레가 전혀 보이지 않읍니다.
간혹 번거로운 일일수도 있지만 혹시나 하는 맘에 예방차원에서 신경를 쓰고있네요.

기대하시던 파이프가 번식을 하셔서 기쁘시겠읍니다.
이쁘게 성장하여 더 큰기쁨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김영호 2009.04.04 07:44
  축하합니다.
기다리시던 파이프들이 링을 채워셧다니 참으로 흐믓하시겟습니다.
예쁜 노랭이들 잘 자리기를 바랍니다.

저도 오늘 스페인산 보더 두마리가 부화를 하였습니다.
가모들이 잘 멕이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김용철 2009.04.04 07:58
  올해 수입한 얘들이 도착하자 마자 발정이 와버려서 난방을 안한 실내에 두다 보니 부화 후에 계속 죽어 나가서(올해 유난히 갑자기 추워지는 날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할 수 없이 실내 난방을 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보면 베란다에서 키울 때 영하까지 내려가도 잘 버티던데... 내년부터는 자연 발정을 시킬 수 있겠지요.

어쨋든 노랭이 파이프 쌍에서 많은 후손을 만들어내고 또 영국계와 혈갈이도 시키고해서 우수한 F2를 생산해내는 것이 올해와 내년의 목표입니다. 자육을 시킬 수 있고, 한국의 추위에 견딜 수 있는 한국형 카나리아 생산! 꿈이 아니길 기대해 봅니다.

박상태님도 저 처럼 직접 키울 환경이 안되어서 접으신 것으로 아는데 정말 힘드시겠습니다. 저는 그래도 동생이 취미가 있어서 동생이 키우고 있지만 제가 키우는 것 처럼 대리만족하고 있습니다. 1번으로 댓글 다셨는데 아쉬움에 저도 제일 먼저 회원님들이 올려 주시는 글을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ㅎㅎㅎ
김용철 2009.04.04 08:02
  이재용님이 전해준 방법을 새로 들여오는 새들에게 사용해보면 참 좋을 것 같네요. 저는 올해도 화이트 파이프를 찾아서 직접 수입을 하거나 직접 가지고 들어오는 방안도 고려 중이어서 같은 방법으로 시도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박상태 2009.04.04 08:38
  그렇지 않아도 수입 직후 발정이 어쩔 수 없이 온 상황일 것이라 짐작했습니다.

환경이 급격히 바뀌어서 그런지 가을이 아닌 이른 봄/늦 겨울에 수입을 진행하면 발정이 빨리 오는 경향이 확실히 있더군요...^^

김용철님 말씀대로 가족의 건강 때문에 완전히 접고 말았지만, 앞으로 살 날이 많이 남은 듯 해서 마음을 가다듬고 천천히 가려고 합니다. ㅎㅎㅎ

대신 키워줄 동생도 없고..해서 그냥 다른 분들 올리시는 사진 보면서 대리만족하고 있지요.^^

정병각 2009.04.04 08:44
  축하드립니다. 고대하시던 번식이 순조롭게 진행되시니
기분이 너무 좋으신듯 합니다.
특히, 동생분까지 카나리아의 매력에 푸욱 빠지신듯 하니 다행이구요.....
김두호 2009.04.04 09:12
  순조롭게 부화가 되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수입을 할때 새이가 묻어 왓다는 말씀에 공감을 하고 싶군요.
대리 만족도 좋지만 직접 느끼시는게 좋을것 같은데 여건을 빨리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김용수 2009.04.04 09:15
  반갑고 즐겁고 설래고 그러하시겠읍니다

반가운소식이네요

저는아직도 멀뚱이와 개념없이 3~4일 하나씩 알낳은넘 이러하네요

올해의번식은 1회로 마칠듯합니다

먼넘의날씨가 이러 한지 알다가도 모르겠읍니다 그려
서장호 2009.04.04 09:23
  축하 드립니다..^^
어렵사리 시작했으니.. 좋은 결과 있길 바랄께요..^^
이헌주 2009.04.04 09:43
  참 어렵게 취미생활 하시는군요.ㅎㅎ
그래도 번식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계시니 그 즐거움은 별반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올해 번식이 잘 되어서 즐거움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전신권 2009.04.04 11:49
  아마도 올해 새이의 창궐에 의한 전국적인 번식실패의 소식이 들려올까 내심

걱정이 됩니다만 아직 본격적인 번식에 들어가지 않은 회원님들은 모든 새들을

비오킬 목욕을 시켜주시고 가능하면 둥지나 똥판도 비오킬을 미리 뿌려 주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번식을 벌써 시작한 분들은 둥지들을 되도록 확인을 자주 하시어

유조의 몸에 새까만 새이가 기어다는 것이 없는지  돋보기로  확인도 하시길 바랍니다.
김용철 2009.04.04 14:19
  요즘은 워낙 바쁘다보니 회원님들이 올려주시는 글이나 사진을 보는 취미말고는 아예 다른 신경을 못씁니다. 싸이트에 들어와서 사진 보고 글 읽고하면 편안해지는데 아마 모든 회원님들이 마찬가지겠지요.

든든한 동생이 있어서 좋은 취미생활을 죽을 때까지 형제가 같이 할 수 있으면 하는 희망입니다.

모든 회원님들도 이제 본격적인 번식철이니 기쁨 많이 얻으시길 바라봅니다.
김용구 2009.04.04 23:29
  좋으시겠습니다^^
구교헌 2009.04.05 09:04
  축하드립니다
번식이순조롭게되시니 기쁨많이 누리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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