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회장 인사드립니다.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원영환 전임 회장님의 갑작스런 사퇴로 인해 내년 3월까지 9개월간의 잔여 임기 동안 본의 아니게 카사모를
이끌게 된 신임회장 정병각입니다.

아직은 여러모로 연륜이나 경륜이 짧아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카나리아 사이트인 ‘카사모’를 이끌기에는
부족함이 많지만, 훌륭하신 여러 선배님들이 계심에도 불구하고 운영위원회에서 저를 추천, 동의해주셨습니다.

이에 예기치 않게 발생한 수장의 공백을 일단 메우고, 최근 침체해있는 카사모 분위기를 일신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를 수용하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카사모 활성화 등 당면한 소임만을 어느 정도 수행하고 나면 내년 정기총회 때 저보다 훨씬 능력있는
다른 적임자 분께 반드시 바통을 넘길 생각입니다.

회원님들 여러분,
저는 향후 9개월간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여러 선배 회원님들의 조언을 겸허히 들을 것이며,
나아가 정회원 여러분들의 의견도 다양하게 수렴하면서 회원 상호간에 활발히 소통하는 끈끈한 카사모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회장 일인의 의지와 노력으로는 불가능하기에 오늘 회원 여러분들께 카사모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와 도움을 요청하면서 몇가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회원님들 모두 카사모의 활성화를 위하여 게시판 활동에 보다 열성을 보여주십시오.
카나리아 얘기든 일상생활 얘기든 게시판에 자주자주 흔적을 남겨주시면서 회원간의 교류와 친목도모에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둘째, 선배 회원님들은 신입회원 등 후배 회원님들이 카사모에 인간적인 정과 친밀감을 듬뿍 느낄 수 있도록
친절하게 선배로서의 멘토 역할 또한 열심히 해주십시오.
그것이 우리가 모두 함께 즐거운 취미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셋째, 신뢰와 품격이 있는 카사모의 전통을 수립해 나가기 위하여 회원님들 상호간에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도 모두 함께해 주십시오.

이상으로 간단한 첫 인사말씀을 올리며, 조만간 운영위원님들을 비롯한 여러 회원님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카사모 활성화에 대한 발전적인 방안을 찾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장마철과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모두들 건강에 유의하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