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이웃에게 선물을

양태승 5 562 2004.05.06 12:58
처음으로 곱슬을 그린과 오렌지 한쌍씩을 키웠는데
그린이 낳은 새끼 두마리를 어제 이웃에게 선물했습니다.
정말 기뻐하는걸 보니 사랑받을것으로 확신합니다.
감회가 새롭군요
그린은 또 5개를 포란중에 있습니다.

오렌지는 3마리를 3주째 육추중인데 어제 숫컷이 낙조하였습니다.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수가 없더군요
죽기전날 암컷이 그렇게 물어뜯어도 기어이 자신이 새끼들을 품고 자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 보니......

산란,포란,육추,이소,선물,낙조.....
짧은 기간에 너무많은 것을 가르쳐 주네요

Comments

김기곤 2004.05.06 15:15
  낙조하였다니 안타깝네요.
그린이라도 5개전부 유정이어서 5마리 전부 태어나길 바랍니다.
박상태 2004.05.06 15:40
  참 좋은 일 하셨습니다. 이제는 책임감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Mentor의 역할을 해주셔야 합니다...^^

저 역시 새를 기르며 많은 것을 깨닫는답니다... 인생을 배운다고 할까요.. 가끔은 새장 안의 새들의 모습에서 인생의 축소판을 발견하기 때문입니다.^^
박정인 2004.05.06 16:29
  저희 나리들은 이제 포란 들어갔는데

손님들이 서로 먼저 분양 받는다고 난리입니다..ㅋㅋㅋ

잘 육추 시켜서 좋은 분께 선물로 분양시켜야 될텐데 나리들이 어떻게 길러줄지...-_-a
전정희 2004.05.06 17:50
  암컷이 왜 물어뜯었을까요?
가엾은 수컷이군요
매맞는 남편이 많다더니...
사회의 현주소가 그 쪽에도 적용이
권영우 2004.05.06 18:07
  양태승님!
새를 사육하다 보면 경험하는 것이 생로병사입니다.
잘 묻어 주시고 남은 놈들을 더욱 사랑으로 관리하세요.
벌써 나뭄의 기쁨도 맛 보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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