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모정담란

92년형 차

배락현 8 559 2004.11.07 23:08
시골 다녀왔습니다.
어머님 생신이 다음 주 평일이라...오늘 아침 미역국 차려 드리고(전 먹기만 했습니다)..
점심땐 사촌 결혼식에 갔다가 조금 전에 입성했습니다.
문제는 저의 애마 92년형 쏘나타지요Y3.
고속도로를 빠져 나가기 몇 kM 전에 엔진온도 급상승....
나와 본넷을 여니 분수입니다. 보조 냉각수통으로 물이 솟는데.....와 분수다.
우리 꼬마    지 아빠 속타는 줄도 모르고....
차 길바닥에 버려놓고 형님 불러 시골에 갔다가 오늘 오전에 카센타(시골엔 카센타도 참 귀하네요.그 마저 문을)에 가서
 썸머스타트(염승호 선생님 어디 계시나요??) 갈고 나니 냉각수 물이 도느군요.....
운전하실때 계기판 잘 보세요.....
박상태님!! 나무새장 시골에 두고 왔네요.ㅎㅎ
우리 학교에 작년에 받은 나무장을  대신 드리지요(용머리 장식)....나중에 가져올때 까지.
 다음 주가 전시회네요.
 제가 명찰 준비 할까요??? 코팅까지.......
양식이 어떻게 되나?출품번호,출품자, 종........
알려주심이 좋을 듯....
혹 복사나,인쇄나 이런것 있으면 가능할 둣.....등사실 아저씨랑 친하거든요.ㅎㅎㅎ
로또 동호회 회장님이거든요.
수학선생이 약 1/800만 의 확률을 기대하니.........
참!!!
안돼도 기분은 좋습니다. 일주일간........
되면
바로 영국으로  NORWICH,BORDER,YORKSHIRE 잡으러 갑니다.
마음이 뒤숭숭하니 잡소리만 나옵니다.
용서하시고
전시회 많은 참여부탁 드립니다.
좋은 한 주 시작하시고..
이번 주말 약속잡기 없습니다.
모두 중앙고로 모입시다요.
배락현드림 

Comments

문명미 2004.11.07 23:59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저의 꿈이 자동차 10년타기인데..
배락현님 말씀을 들으니 급한 성질머리때문에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저도 그 확률기대해도 되려나요?
배락현님 되시면 저도 깍뚜기로 시켜주시는지요..ㅎㅎ 농담입니다.. 오해마시길..
담주에 뵙겠습니다..안녕히 주무세요..
김두호 2004.11.08 00:04
  저도 르망을 10 년 타고 11년째 바꾸었습니다.
엔진 온도가 급상승할 때 응급처치로 에어컨을 켜는 것이라 알고 있습니다.
박상태 2004.11.08 03:03
  잘 다녀오셨나요? 저도 교회 순식구들과 함께 토,일요일 안성에 있는 Lakehills Golftel에 다녀왔습니다.

족구만 몇 십 게임을 하고나니 온 몸이 뻐근하네요...ㅎㅎㅎ

그래도 맛있는 것 먹고, 즐겁게 놀다오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배선생님, 나무새장을 두고오셨다구요...  대신 용머리 장식이라니.. 기대해보겠습니다.ㅎㅎㅎ

항상 시골의 부모님을 생각하시는 마음이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인쇄 관련해서는 제가 파일을 보내드리겠습니다. 항상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한찬조 2004.11.08 10:09
  그마음 나도 압니다.
주행거리가 20만km를 훨씬 넘고 보니 어디 여행을 하려면
.....................

보통일은 아닙니다.

그나 저나 전시회 점검 하나 하나......
마무리 해야겠습니다.
권영우 2004.11.08 10:29
  저도 한번 그런 경험이 있었습니다.
10년 이상 차를 탄다는것이 쉽지는 안더군요.
그래도 118,000km 가 넘었습니다. ^-^
박정인 2004.11.08 21:39
  10년을 탄다는거 국내에서는 쉽지가 않은데
대단하시네요. 본받을 점인거 같습니다.

그나저나 차가 자꾸 돈을 달라고 하지요?
요즘 제차도 달라고 안달랐습니다. ...ㅋㅋㅋ
배락현 2004.11.08 23:00
  전 만 12년에 25만 Km 입니다.
오래 탈수록 정이들어 못 바꾸겠습니다. 눈물이 날것 같아서......
요즈음 무사히 장거리를  뛰고 오는 날이면 내리면서 한마디 하지요.
수고했다......
그놈의 정이 뭔지....
김갑종 2004.11.09 11:44
  웬만하면 차 바꾸어 타시지요.
타고 보니 쇼바가 낡아 안정감과 승차감이 하나 없고 문짝도 탁탁 닫히더군요.
그리고 바닥에는 새 모이와 응가도 있고요.새털도 날고 ...
부러운 것은 영어로 된 새들의 원서가 여러권 있고요. 각종 잡지는 전부 영어로
된 거 였고요.무슨 약병과 약봉지에도 전부 물건너 온 것으로 장식 돼 있더군요.
외국 수의사 왕진차처럼요.....
새로운 품종은 그 차가 제일 먼저 모시고 와서 처분 못 하시나 본데
카 전시회 대상 부품을 승용차로 걸어야 해결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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